‘5연승’ 안덕수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3 2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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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김민정(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지수(14점 11리바운드), 염윤아(12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1–56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박지수가 페인트존을 장악한 가운데, 염윤아가 공격을 마무리지었다. 김민정과 최희진, 강아정 등도 득점 대열에 합류한 KB스타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KB스타즈와의 차이를 더 벌렸다. 3쿼터에 이미 사실상 승리를 확신한 KB스타즈는 마지막 10분 동안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이 1쿼터부터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덕분에 다른 선수들도 뛰는 것 보면서 행복했다. 복잡한 이야기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16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민정. 그는 최근 3경기 동안 17.7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안덕수 감독은 “시즌 전부터 (김)민정이의 4번 역할을 준비했다. 다른 사람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자신의 찬스도 해결한다. 궂은일도 좋다. 민정이가 최근 삼박자가 잘 맞아가고 있다”며 김민정의 활약을 칭찬했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강아정은 이날 경기에 복귀했다. 20분 가량 소화한 그는 8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안덕수 감독은 “(강)아정이가 오랜만에 식스맨으로 나섰다. 점수를 떠나서 3점 한 개 넣어준 게 경기를 완벽하게 만들어줬다”며 강아정의 활약을 평가했다.

그는 끝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기 위해 훈련으로 동기부여를 줄 것이다”며 앞으로의 팀 운영 계획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한편, 안덕수 감독은 지난 19일 열린 우리은행전 승리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날 경기가 끝난 뒤 KB스타즈 선수단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프런트도 영상과 케이크, 선물 등을 마련했다.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축하 영상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아내가 나온 것 보고 깜짝 놀랐다. 2016년 감독에 부임했을 때부터 영상을 만들어주셨는데, 정말 감사했다.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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