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더블더블' 박지수에 안덕수 감독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4 21: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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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감독이 박지수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64–86으로 졌다.

이미 순위가 확정된 KB스타즈에게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다. 다만, 박지수의 전 경기 더블더블이라는 대업이 걸려있었다. 선발 출전한 박지수는 이날 20분만 뛰며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 경기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평소에 맞춰보지 않은 선수들과 해서 어려워했던 것 같다. 승패가 중요한 것보다 선수들 컨디션을 올리고 싶은 게 컸다. 이제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경기를 모두 더블더블을 한다는 것을 생각지를 못했다. 출전 시간이 많아도 쉽지 않은 기록이다. 대단하다고 밖에 이야기하지 못하겠다. 본인밖에 깨지 못할 기록 같다”면서 “지수는 아직 나이가 어리다. 중고참이 되면 코트에서의 경험이 더 생길 것이다. 그러면 좋아질 일만 있을 것이다”며 박지수를 칭찬했다.

대기록이기는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앞둔 상황. 때문에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20분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다. 안 감독은 “지수를 딱 20분만 생각했다. 20분 안에 안 되면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마침 20분만 뛰고 기록을 세웠다”며 웃음을 지었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KB스타즈의 외곽슛 정확도였다. 이날 KB스타즈는 3점 21개 중 3개만 넣었다. 특히, 강아정은 3점 7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안 감독은 “선수들이 호흡이 안 맞았던 것 같다. 슛 정확도보다는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2,3일 동안 잘 가다듬어야 한다. 충분히 잘하는 선수들이라 의심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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