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완패를 당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53–67로 졌다.
삼성생명은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공격력 난조에 시달리며 1쿼터 10분간 5점에 그쳤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20점을 실점했다. 삼성생명은 이후에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2쿼터 11점, 3쿼터 14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격차는 컸다. 결국 삼성생명은 14점차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우리가 못해서 진 경기다. 준비가 부족했다”며 짧은 경기 총평을 전했다.
임 감독이 꼽은 가장 아쉬운 점은 리바운드. 삼성생명은 높이의 우위에도 불구하고 21-35로 뒤졌다.
그는 “리바운드가 중요한데, 공격 리바운드를 18개 빼앗겼다. 반대로 우리는 21개 밖에 잡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기려고 하면 잘못됐다. 상대는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뛰어 들어왔고, 몸도 날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한 개도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더라. 그런데 우리는 준비가 안 되었다”며 리바운드 참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전날 김한별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 출전 의지를 불태운 김한별은 25분을 뛰었지만, 2점에 그쳤다. 임 감독은 “김한별이 안 좋다. 뛰겠다고 의지가 강해서 기용했다. 하지만 (김)한별이는 다시 체크를 해봐야 한다”며 김한별의 몸상태를 전했다.
하지만 임 감독은 “김한별이 아픈 게 패인은 아니다”고 말한 뒤 “신한은행이 우리 팀에게 3번을 졌다. 상대는 이기기 위해 강하게 마음 먹고 나왔다. 그러면서 리듬을 빼앗겼고, 쉬운 찬스들도 놓쳤다. 그런 게 나온 경기였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용인,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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