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이 7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에서 폭발적인 3점슛에 힘입어 김단비, 유승희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을 79-69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7연승과 함께 10승 3패를 기록, 1위 청주 KB스타즈에 두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신한은행은 3연패와 함께 6패(7승)째를 당하며 4위 용인 삼성생명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한채진, 김아름, 유승희, 김단비, 곽주영이 선발로 나섰다. 우리은행은 김진희, 박혜진, 박지현, 김소니아, 김정은이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우리은행이 2분 동안 실점을 차단하고 박혜진 3점 플레이에 더해진 김진희 3점포로 6-0으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2분이 지나서야 김단비 자유투로 게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이 계속 달아났다. 공격에서 완성도가 높았다. 3분 30초가 지날 때 김소니아 3점슛까지 터졌다. 12-4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끊어가야 했다.
김단비 돌파와 유승희 3점슛이 터졌다. 순식간에 9-12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이 박지현 돌파로 응수했다. 이경은과 한채진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3점슛이 터졌다.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우리은행의 초반이었다.
이후에도 공격이 키워드가 된 공방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이 4~6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7점을 앞섰다. 김소니아 자유투 성공과 실점을 차단한 결과였다.
2쿼터, 우리은행 43-33 신한은행 : 달라지지 않은 흐름, 한 걸음 달아난 우리은행
우리은행 3점포는 식을 줄 몰랐다. 2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김정은, 김소니아, 박혜진이 차례로 3점슛을 터트린 것. 우리은행이 35-22, 무려 13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신한은행이 공수에서 밸런스를 회복했다. 이경은, 김단비 득점이 나왔고, 수비가 효과적으로 전개되었다. 28-38로 좁혀갔다. 우리은행은 잠시 맨투맨이 흔들리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우리은행 벤치가 움직였다.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격이 효과적으로 전개되지 못했다. 1분이 넘게 한 골씩에 그친 양 팀이었다. 이지슛 미스까지 터져 나왔다. 종료 1분 40초 전까지 점수는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유승희가 정적을 깼다. 수비를 앞에 두고 던진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점수차가 7점으로 줄어 들었다.
종료 47초 전, 우리은행이 난전 상황에서 터진 김정은 3점포로 다시 43-33, 10점을 앞섰다. 그걸로 끝이었다.

3쿼터, 신한은행 56-53 우리은행 : 공수 흐름의 변화, 분위기 가져온 신한은행
김단비가 돌파와 3점슛으로, 한채진이 돌파로 점수를 쌓았다. 40-46, 4점차로 따라붙는 신한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점수 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4분에 다다를 때 김정은이 칼날같은 3점슛으로 신한은행 추격을 한 차례 따돌렸다.
신한은행이 바로 김단비 돌파로 응수했다. 추격 흐름을 유지하는 득점이었다. 연이어 김연희가 골밑슛을 완성했다. 점수 차는 다시 4점. 우리은행 벤치가 움직였다. 정돈을 위한 시간을 지나치는 위성우 감독이었다.
신한은행이 한 발짝 더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버저비터로 한 숨을 돌려갔다. 신한은행이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강계리, 김단비 연속골로 53-51로 앞섰다. 김소니아가 네 번째 공격을 풋백으로 연결했고, 신한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이 3점을 앞섰다. 작전이 멋지게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4쿼터, 우리은행 79-69 신한은행 : 마무리의 힘, 7연승 성공하는 우리은행
경기 재개와 함께 우리은행 최이샘이 3점슛을 터트렸다. 동점이 되었다. 이후는 접전 양상.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2분이 지나면서 경기는 다시 소강 상태. 양 팀 모두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4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김소니아 점퍼와 자유투로, 신한은행이 김단비로 점수를 더하며 균형을 맞춰갔다. 점수는 62-62. 신한은행이 두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종료 4분 전, 김소니아가 90도에 3점슛을 터트렸다. 우리은행이 68-64, 4점을 앞섰다. 신한은행인 김연희 골밑슛이 아쉽게 빗나갔고, 우리은행은 박혜진 돌파로 6점차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에 찾아온 위기였다.
김연희가 신장을 이용한 골밑슛으로 한 숨을 돌리는 듯 했다. 우리은행이 박혜진 3점포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신한은행이 강계리로 응수했다. 접전이 되는 듯 했다. 아니었다. 우리은행이 바로 최이샘 골밑슛과 박혜진 플로터로 훌쩍 달아났다.
종료 1분 32초 전, 신한은행이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우리은행이 7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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