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졸전 끝에 연패에 빠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52–63으로 졌다. 2연패.
삼성생명은 40분 내내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외곽은 터지지 않았고, 실책은 속출했다. 3점 22개 중 2개, 턴오버 17개를 범했다. 리바운드에서 41-35로 앞선 것으로 이를 만회하기 힘들었다. 결국 시즌 팀 최소인 52점을 올린 데 그친 삼성생명은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양 쪽 모두 점수가 나지 않았다. 우리 팀이 정상적이지 못한 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정상적인 실책은 괜찮지만, 어이없는 실책이 7~8개가 나왔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배혜윤은 이날 12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야투율은 33.3%(3/9)에 그쳤으며, 턴오버는 7개나 범했다.
임 감독은 “(배)혜윤이가 유독 우리은행 경기에 약하다. (김)정은이가 혜윤이를 막는 방법을 알고 있다. 역으로 사용하라고 했는데, 아직 안 나오고 있다. 숙제이다. 언젠가는 할 거라고 본다.
임근배 감독은 이날 조수아를 출전시키는 파격적인 수를 꺼내들었다. 조수아는 20분을 뛰며 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남겼다.
임 감독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연습을 시키면 잘할 가능성이 높다. 아직 프로를 잘 모른다. 조금씩 적응하면 괜찮아질 것이다“며 조수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끝으로 ”리바운드는 적극적으로 잡았는데, 영양가가 없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잡았으면 득점과 연결이 되어야 한다. 공격 기회를 더 잡았어도 마무리가 안 됐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그래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같이 간 것은 괜찮았다“며 리바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삼성생명의 다음 경기는 12월 31일 열리는 BNK전. 삼성생명이 연패를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아산,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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