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송교창, 데이비스 ‘훨훨’ KCC, KT 완파하고 시즌 첫 2연승 성공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2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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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과 타일러 데이비스가 훨훨 날아오른 KCC가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타일러 데이비스(25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과 송교창(20점 3리바운드), 김지완(12점 8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마커스 데릭슨(11점 9리바운드)이 분전한 부산 KT를 83-6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KCC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KT는 2연패를 당하며 2승 2패를 기록, 5위로 떨어졌다.

 

1쿼터, KCC 20-15 KT : 양분된 흐름, 역전 성공한 KCC

 

KCC는 유현준, 김지완, 송창용, 송교창, 라건아가 선발로 나섰다. KT는 허훈 김영환, 양홍석, 김현민, 데릭슨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시작부터 빠른 스피드가 바탕이 된 난타전을 벌였다. KT 집중력이 우세했다. 양홍석이 공격에 중심에서 활약했다. 3분이 지날 때 11-7, 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CC도 스피드로 맞불을 놓았지만, 적중률이 떨어지며 밀리는 느낌으로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허훈이 득점에 가담한 KT가 15-9로 앞섰다. KCC가 바로 송교창 돌파로 응대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잠시 양 팀의 공격 흐름이 멈춰섰다. 계속된 슛 미스가 주된 이유였다.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데이비스가 슬램 덩크를 터트렸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지완이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고, 연이어 이정현 돌파가 나왔다. KCC가 18-15로 앞섰다.

 

KCC 흐름이 이어졌다. 집중력 높은 로테이션 디펜스로 실점을 차단해 20-15, 5점을 앞서고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KCC 45-26 KT : 달아나는 KCC, 위기의 KT

 

KCC가 순식 간에 5점을 추가하며 25-15, 10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1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KCC가 계속 달아났다. 공격에 침착함과 효율성이 부여된 KCC는 이정현, 정창영 연속 3점슛으로 33-17, 16점차로 앞서갔다. KT는 공수에 걸쳐 집중력과 효율성이 떨어지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4분이 지나면서 KT가 힘을 냈다. 데릭슨 3점슛 등으로 7점을 집중시키며 점수차를 좁혀갔다. KCC가 데이비스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식힌 뒤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KCC가 계속된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전개된 속공으로 계속 득점으로 연결,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43-24, 19점차로 앞섰다. KT는 계속 공수에 걸쳐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KCC가 19점을 앞섰다.

 

3쿼터, KCC 65-46 : 좁혀지지 않는 점수차, 2연승 눈 앞에 둔 KCC

 

계속 KCC 흐름으로 이어졌다. 전반전 10점을 집중시킨 데이비스가 KT 골밑을 완전히 파괴했다. 계속 득점을 생산했다 4분이 지날 때 KCC는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데이비스와 송교창 득점에 힘입어 54-31, 23점을 앞섰다.

 

KT는 계속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인사이드 수비마저 허물어지며 벌어지는 점수차를 바라봐야 했다.

 

중반을 넘어서도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간혹 점수를 주고 받았다. KCC가 계속 22~24점차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쿼터 후반, KT 김영환이 힘을 냈다. 3점슛 두 개를 연속으로 성공시켰다. 점수차가 44-61, 17점차로 줄어 들었다. KCC 19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4쿼터, KCC 83-60 KT : 일찌감치 정리된 승부, 시즌 첫 2연승 KCC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데이비스가 한층 더 올라선 모습으로 KT 골밑을 파고 들었다. 2분 30초가 지날 때 72-50, 22점차로 앞서는 KCC였다. KT는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마지막 작전타임이었다.

 

끝까지 변화는 없었다. KCC가 계속 점수차를 유지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KCC는 유성호, 곽동기 등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KT 역시 데릭슨 등을 제외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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