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부상 공백은 없었다! 오리온, KGC 꺾고 시즌 첫 승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0-15 20: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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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승부처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3-71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디드릭 로슨(21득점 11리바운드)이 공격의 중심에 섰고, 이대성(14득점 4리바운드)과 한호빈(11득점 4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얼 클락(22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오리온의 부상 공백 공략에 실패,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 1쿼터 : KGC 16-17 오리온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어이없는 실책으로 공격권을 내주고, 연이어 쉬운 득점을 실패했다. 경기 시작 5분 동안 두 팀 모두 5점 이하(오리온 5-4 KGC)에 그쳤다.  

 

1쿼터 중반이 지나고 오리온이 먼저 앞서갔다. 한호빈의 어시스트로 이대성이 3점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로슨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다.  

 

KGC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클락이 3점슛을 1개를 포함 9득점을 몰아넣었고, 전성현과 이재도가 득점에 가담하며 오리온을 턱 끝까지 쫓았다. KGC는 오리온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16-17, 1점차로 추격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KGC 30-33 오리온  

 

KGC가 1쿼터 후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KGC는 윌리엄스가 골밑 득점을, 오세근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역전(20-19)에 성공했다. 오리온도 바로 맞대응했다. 로슨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2쿼터 후반 오리온이 조한진의 3점슛을 앞세워 6점차(30-24)로 달아났다. 하지만 KGC도 만만치 않았다.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오리온을 쫓았다. 어느 팀도 확실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33-30, 오리온이 3점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 3쿼터 : KGC 56-55 오리온  

 

3쿼터에도 양 팀의 공방전이 계속됐다. 문성곤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전성현의 오세근이 패스를 3점슛을 연결시키며 KGC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오리온은 이승현과 로슨이 골밑 득점을 올린 가운데 한호빈까지 외곽슛을 터트리며 다시 역전, 6점차(43-37)로 달아났다.  

 

KGC는 3쿼터 후반 빠른 공격을 앞세워 반전을 꾀했다. 클락이 꾸준히 골밑 득점을 올린 가운데 변준형이 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전성현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양 팀의 승부가 이어지며 56-55, KGC가 1점차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  

 

◆ 4쿼터 : KGC 71-73 오리온  

 

양 팀의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오리온이 이승현과 허일영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쉽지 않았다. KGC는 변준형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까지 이어지며 다시 KGC가 격차를 벌렸다.  

 

오리온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한호빈의 3점슛과 로슨이 골밑 득점으로 KGC를 한점 차로 따라잡았다. 이어 한호빈이 파울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67-67)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오리온이 이대성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승부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어 로슨의 값진 수비 리바운드 후 이대성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4점차로 앞서갔다.  

 

KGC도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슨이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오리온이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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