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지수 27P 18R'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우승 불씨 살렸다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2-20 1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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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후반전에 집중력을 발휘,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박지수(27득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정(20득점 3리바운드)과 심성영(17득점 7어시스트)이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신한은행은 김단비(15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트리플 더블을, 한엄지(27득점 2리바운드)가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1쿼터 : 신한은행 15-23 KB스타즈  

 

경기 초반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KB스타즈는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먼저 앞서갔다. 김민정이 연이어 돌파 득점을 올린 가운데 박지수가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한엄지가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바로 따라붙었다.  

 

근소한 격차가 이어지는 상황, KB스타즈는 김민정이 외곽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실책과 공격 실패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KB스타즈는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공격에서도 파울을얻어내 자유투를 성공, 8점 차(23-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신한은행 38-35 KB스타즈

 

신한은행이 추격을 시작했다. 함엄지의 골밑 득점에 이어 빠른 패스 타이밍으로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순식간에 4점(19-23)으로 격차를 줄였다.  

 

KB스타즈가 작전 시간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신한은행의 기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속공으로 연이어 쉬운 득점을 올렸다. 이어 한엄지가 꾸준히 내 외곽에서 맹활약,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2쿼터 후반까지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한엄지가 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의 마지막 공격까지 저지하며 38-35,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 3쿼터 : 신한은행 61-67 KB스타즈 

 

3쿼터에도 양 팀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됐다.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돌파 득점과 김아름의 3점슛으로 앞서가자 KB스타즈는 심성영과 허예은의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이후 KB스타즈는 박지수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허예은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이경은과 김단비의 3점슛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3쿼터 후반, KB스타즈가 염윤아와 심성영의 득점을 앞세워 6점 차(63-57)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연속 실책으로 달아날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KB스타즈는 골밑의 강점을 살려 리드를 지켜갔다. KB스타즈는 67-61, 6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신한은행 72-81 KB스타즈  

 

KB스타즈가 염윤아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중거리슛과 한채진의 자유투를 앞세워 4점 차(65-69)로 추격했다.  

 

작전 시간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활약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신한은행은 골밑의 박지수를 제어하지 못했다. KB스타즈는 공격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신한은행은 막판 반전을 노렸다. 김단비와 한채진의 득점으로 4점으로 격차를 줄인 것. 하지만 KB스타즈의 집중력이 강했다. 결정적인 스틸에 이어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KB스타즈는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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