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출전 선수 고른 활약'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3위 자리 굳건히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1-31 19: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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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4위 삼성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3-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4승 10패를 기록하며 4위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골밑에서는 김단비(12득점 8리바운드)가 외곽에서는 한채진(15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김아름(15득점)과 이경은(10득점)도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1득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1쿼터 : 삼성생명 11-19 신한은행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분위기 싸움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골밑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이어간 가운데 한채진과 이경은이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이 5점 차(9-4)로 먼저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김나연이 첫 득점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실책으로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중거리슛을, 한채진이 3점슛을 터트리며한 발 더 달아났다. 반면 삼성생명은 김보미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연이은 슛 실패와 실책으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19-11, 8점 차로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 2쿼터 : 삼성생명 25-30 신한은행 

 

2쿼터들어 삼성생명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윤예빈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조금씩 격차를 줄여갔다. 이어 김단비가 내 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격차를 3점으로 줄이는데 앞장섰다.  

 

반면 신한은행은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2쿼터 시작 3분 50초 간 김애나의 2득점에 그쳤다. 그 외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던 신한은행은 이경은이 3점슛을 터트리며 공격의 활로를 만드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2쿼터 후반에도 신한은행은 도망가지 못했고, 삼성생명은 역전을 시키지 못했다. 양 팀은 이렇다 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격차는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30-25, 5점 차로 리드를 지키며 2쿼터를 마쳤다.  

 

◆ 3쿼터 : 삼성생명 39-45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3점슛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킨 가운데 김애나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벌려갔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만만치 않았다. 조수아가 빠른 돌파로 득점에 가세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 중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됐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을 앞세워 앞서가자 삼성생명도 바로 맞대응했다. 근소한 격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0.1초를 남겨두고 파울을 얻어냈다. 김아름이 얻어낸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이 6점 차(45-3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 4쿼터 : 삼성생명 55-63 신한은행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리드를 지켜갔다.  

 

삼성생명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신이슬의 가세로 다시 3점 차로 추격,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기회마다 나온 실책으로 상대에게 달아날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이 주춤하는 사이 김단비가 득점에 성공, 리드에 힘을 실었다.  

 

삼성생명은 신이슬의 3점슛으로 4점 차(51-5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김아름의 득점으로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삼성생명은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신한은행의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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