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하나원큐는 과감한 공격 강조, 신한은행은 깜짝 선발 예고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5 1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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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와 인천 신한은행이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하나원큐는 2020~2021 시즌 후 전력 이탈을 경험했다. 에이스인 강이슬(180cm, F)과 신인왕인 강유림(175cm, F)이 FA(자유계약)와 트레이드로 하나원큐를 떠난 것.

여기에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과 차기 시즌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도 잃었다. 현재와 미래를 다 잃은 셈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트레이드 과정에서 부산 BNK 썸의 주포였던 구슬(180cm, F)을 데리고 왔다. 구슬과 함께 새로운 틀을 준비했다. 그러나 구슬마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하나원큐는 1라운드를 전패했다.

하지만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84-81로 이겼다. 6경기 만에 첫 승. 하나원큐의 침체된 분위기가 그나마 살아났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신)지현과 (양)인영이의 2대2와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준비했을 거다. 나머지 선수들이 빈 공간을 잘 찾아가고, 과감히 슈팅했으면 좋겠다”며 하나원큐 선수들에게 바라는 점을 말했다.

그 후 “김단비에게서 공격이 많이 이뤄진다. 그런 점을 준비했다. 그리고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 생서 확률이 낮다. 그 점을 체크했다”며 신한은행전 대비책을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2021 시즌 종료 후 어수선했다. 팀을 3년 가까이 이끌었던 정상일 감독이 건강 문제 때문에 자진 사퇴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구나단 감독대행은 정상일 감독과 오랜 합을 맞췄고, 공격 전술을 거의 일임했던 인물. 신한은행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구나단 감독대행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시작부터 달랐다. 홈 개막전에서 부산 BNK 썸을 꺾었다. 강아정(180cm, F)과 김한별(178cm, F) 영입으로 전력 강화를 꾀했던 BNK를 두 자리 점수 차(78-68)로 격파했다.

그 후 기대 이상의 행보를 보였다. 비록 단독 선두인 청주 KB스타즈에 2전 전패했지만, 2경기 평균 득실 마진 -2.5에 불과할 정도로 KB스타즈를 물고 늘어졌다. 비록 졌지만, 과정만큼은 긍정적이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경기 전 “6일 동안 3경기 째다. 오늘 경기 전에는 우리은행-KB스타즈 등 강팀과 만났다. 두 팀과 좋은 경기를 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그래서 부담이 많이 된다. 우리 템포가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회복이 늦은 것도 있다”며 체력에서의 어려움부터 이야기했다.

이어, “(강)계리가 숨을 못 쉴 정도로 담이 왔다. 오전에 침을 맞을 정도였다. 그래서 선수 가용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며 선수 기용에서의 변화를 예고했다.

[하나원큐-신한은행, 스타팅 라인업]
1. 부천 하나원큐 : 신지현-이지우-김예진-고아라-양인영
2. 인천 신한은행 : 이혜미-유승희-한채진-김단비-곽주영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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