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가 정해진 양 팀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맞대결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다. 이미 두 팀 모두 순위가 정해진 상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기에 승리보다는 체력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 전 안덕수 감독은 “사실 오늘(24일) 경기는 큰 의미가 없다. 3일 뒤에 플레이오프이다. 내일 시상식 끝난 뒤에는 또 운동을 해야 한다.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최대한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다”며 경기 플랜을 이야기했다.
물론, KB스타즈가 신경 써야 할 기록들이 있다. 첫 번째는 박지수의 전 경기 더블더블이다. 만약 달성한다면 이는 WKBL 역대 최초이다. 하지만 안덕수 감독은 “경기 전에 (박)지수와 이야기를 했다. 출전 시간을 미리 정해두고, 그 시간 안에 기록이 되지 않는다면 신경 쓰지 말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것은 심성영의 3점슛 1위. 심성영은 이날 8개를 성공한다면 강이슬을 제치고 3점슛 성공 개수 1위에 오른다. 안덕수 감독은 “농담으로 (심)성영이에게 ‘경기 내내 너 위주로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성영이도 15분 정도만 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위해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가져가야 한다. 안 감독은 “(강)아정이와 (염)윤아는 20분 이상 뛰어서 슈팅 감각을 찾게 할 생각이다. (최)희진이는 족저근막염이 있어 1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김)민정이는 10분 미만 정도로 뛸 예정이다”며 선수들의 예상 출전 시간을 밝혔다.

한편, 상대인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은 “(배)혜윤이가 무릎 컨디션이 안 좋아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몸을 풀어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배혜윤의 몸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머지 선수들은 출전 시간을 20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감각을 유지하면서 체력을 아끼는 방법으로 운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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