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 “마지막 홈 경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선수들 출전 시간, 일부 조정”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2 18: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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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와 아산 우리은행이 2021~2022 시즌 마지막으로 맞붙는다.

하나원큐는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강이슬(청주 KB스타즈)과 강유림(용인 삼성생명)이 2021~2022 시즌 개막 전 이탈했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구슬(180cm, F)마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

신지현(174cm, G)과 양인영(184cm, F)이 상대 집중 견제를 견뎌야 했다. 경기 경험이 부족하거나 어린 선수들이 큰 힘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다. 김지영(170cm, G)과 정예림(175cm, G), 김미연(180cm, F) 등 다른 주전 자원이 경기 감각을 쌓았기 때문이다. 이들의 활약으로 인해, 하나원큐의 경기력은 이전보다 나아졌다.

A매치 브레이크 후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선전했다. 그러나 파울 트러블과 후반 집중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하루 전 청주 KB스타즈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은행과 연전을 치른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여자농구에서는 연전을 처음 해본다. 아침에 1시간 내외로 체크 정도만 했다.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홈 경기를 찾아준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다들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A매치 브레이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먼저 박혜진(178cm, G)-박지현(183cm, G)-최이샘(182cm, F) 등 주축 자원들이 2022 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차출된 게 컸다.

3명의 선수가 돌아온 후, 합을 맞출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우리은행 선수단을 덮쳤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가 피하지 못했다. 훈련은 물론, 컨디션 회복도 어려웠다.

지난 12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미뤄야 할 정도였다. 지난 16일 청주 KB스타즈전에는 엔트리 구성을 했지만, 일부 선수가 빠졌다. 팀의 원투펀치인 박혜진과 김정은(180cm, F)이 빠졌다는 게 문제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남은 경기를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다. 3위 또한 신한은행으로 확정했기에, 신한은행을 상대로도 준비할 수 있다. 모든 게 정해진 상황 속에 하나원큐를 만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체력 부담이 있을 거다. 하지만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일부 조정하는 것 외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 후 “연습을 많이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시간이 없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부상이 염려된다. 그 점을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원큐-우리은행, 스타팅 라인업]
1. 부천 하나원큐 : 김지영-신지현-김미연-고아라-양인영
2. 아산 우리은행 ; 김진희-박지현-홍보람-김소니아-김정은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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