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탄탄한 국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옵션 외국 선수인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나름의 장점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1라운드 중반만 해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1옵션 외국 선수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상대의 먹잇감이 됐다. 라둘리차의 느린 스피드는 오리온의 스피드 싸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는 오리온의 경기력 기복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오리온은 4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연패 기간 중 “선수들 플레이가 정적이었고, 너무 완벽히 하려고 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자고 했다”며 연패 요인을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지난 5일 전주 KCC전에서 지고 있던 경기를 역전했기에, 오리온의 기세가 강해질 수 있다. 기세를 끌어올린 오리온은 단독 최하위에서 벗어난 LG와 마주한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LG가 최근 경기력이 좋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그 두 가지가 잘 이뤄지면, 우리가 추구하는 공격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LG전 대비책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LG의 공격적인 투자는 시즌 첫 경기부터 어긋났다. 김준일이 친정 팀인 서울 삼성과 개막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됐기 때문이다. 2021~2022 시즌 시작하자마자 시즌 아웃.
LG는 이재도-이관희-아셈 마레이(202cm, C)를 활용하는데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수비를 강화했고, 3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최하위인 서울 삼성전에서 패했다. 치고 올라갈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오리온과 만난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이길 때와 질 때를 보면, 리바운드 차이가 난다. 단속해야 한다. (오리온이) 리바운드가 강한 팀이 아니어서, 우리가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며 오리온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오리온-LG,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이정현-이대성-조한진-이승현-머피 할로웨이
2. 창원 LG : 이재도-이관희-강병현-박정현-아셈 마레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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