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상식은 역사가 됐다!’ 삼성, 현대모비스 격파 … ‘구단 최초 개막 7연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4 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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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역사를 썼다.

서울 삼성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71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이관희(191cm, G)도 공격을 잘 조율했다. 그리고 케렘 칸터(202cm. C)와 크리스 맥컬러(208cm, F)가 고르게 활약했다. 그랬기 때문에, 삼성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1Q : 서울 삼성 27-21 울산 현대모비스 : 원투펀치

[삼성 주요 선수 1Q 기록]
- 케렘 칸터 : 7분 34초, 12점(2점 : 6/6) 3리바운드(공격 1) 1디플렉션
- 이관희 : 10분, 6점(2점 : 3/3) 1리바운드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1Q 기록]
- 다리우스 베즐리 : 10분, 10점(2점 : 4/7)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 이우석 : 10분, 8점(2점 : 1/2, 3점 : 2/3) 1리바운드(공격)


이우석(196cm, G)이 가장 먼저 두드러졌다. 이우석은 3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 1분 11초 만에 5-0으로 앞섰다.
삼성 벤치가 그때 타임 아웃을 썼다. 삼성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되찾았다. 케렘 칸터(202cm, C)가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골밑 공격을 했고, 이관희(191cm, G)는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연속 득점했다. 두 선수의 득점이 메인 옵션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의 득점에 크게 밀리는 듯했다. 그렇지만 다리우스 베즐리(206cm, F)가 분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간격을 어느 정도 좁혔다.

2Q : 서울 삼성 44-39 울산 현대모비스 : 외인 맞대결

[양 팀 주요 선수 2Q 기록]
- 다리우스 베즐리(현대모비스) : 10분, 12점(2점 : 3/3, 3점 : 2/3) 3리바운드 1스틸
- 크리스 맥컬러(삼성) : 8분 58초, 11점(2점 : 5/7) 3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1디플렉션


삼성은 2쿼터와 3쿼터에 2명의 외국 선수를 쓸 수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명 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게이지 프림(205cm, C)의 부상이 이유다.
삼성이 압도적일 것 같았다. 실제로, 크리스 맥컬러(208cm, F)가 이를 증명했다. 국내 선수와의 매치업을 잘 활용. 그런 이유로, 삼성은 2쿼터 한때 39-28까지 치고 나갔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만만치 않았다. 베즐리의 힘이 컸다. 베즐리가 프림의 빈자리를 메운 것. 공수 모두 영향력을 발휘.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간격을 야금야금 좁혔다. 39-41로 삼성의 턱밑까지 쫓았다.
삼성은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저스틴 구탕(188cm, F)이 2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을 꽂은 것.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 끝에 구탕의 3점을 인정했고, 삼성은 5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3Q : 서울 삼성 71-54 울산 현대모비스 : 벌어지는 차이

[삼성-현대모비스,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7-15
- 2점슛 성공 개수 : 6-7
- 3점슛 성공 개수 : 3-0
- 자유투 성공 개수 : 6-1

 * 모두 삼성이 앞

앞서 이야기했듯, 외국 선수 가용 인원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는 팀 에너지 레벨에 큰 영향을 미친다. 팀별로 2쿼터와 3쿼터에 모든 외국 선수를 쓸 수 있어, 외국 선수 인원 차이의 영향력은 더 크게 작용했다.
삼성이 이를 3쿼터에 잘 활용했다. 순간순간 집중력을 잃기는 했으나, 삼성의 절대적인 힘은 현대모비스보다 강했다. 또,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개막 6연승’ 중이었기에, 삼성의 힘은 더 강해보였다. 힘을 과시한 삼성은 ‘개막 7연승’까지 10분만 남겨뒀다.

4Q : 서울 삼성 91-71 울산 현대모비스 : 역사

[삼성, 2026~2027 경기 결과]
1. 2026.10.04.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1-76 (승)
2. 2026.10.09. vs 안양 정관장 (잠실학생체육관) : 66-58 (승)
3. 2026.10.11. vs 고양 소노 (잠실학생체육관) : 82-81 (승)
4. 2026.10.15. vs 창원 LG (잠실학생체육관) : 93-86 (승)
5. 2026.10.17.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 95-92 (승)
6. 2026.10.21. vs 부산 KCC (잠실학생체육관) : 97-86 (승)
7. 2026.10.24.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91-71 (승)

 * 구단 최초 ‘개막 7연승’

현대모비스가 추격했다. 베즐리가 선봉장이었다. 특히, 4쿼터 시작 1분 37초에 59-71로 쫓는 덩크를 성공. 삼성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칸터가 풋백 득점을 해냈다. 삼성의 수비가 단단해졌다. 그러자 삼성의 득점 속도가 또 한 번 빨라졌다. 4쿼터 시작 2분 33초에 75-59. 다시 한 번 달아났다.
한호빈(180cm, G)이 4쿼터 시작 3분 24초에 쐐기 3점(79-59)을 꽂았다. 삼성은 그 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잘 유지했다. 개막 7번째 경기 또한 이겼다. 새 역사를 썼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7연승’을 해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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