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에 전격 복귀한 우리은행 포워드 최은실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은실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 17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한 박지현과 21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박혜진과 함께 65-59, 6점차 승리를 뒷받침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9승 7패를 기록하며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퓨처스 리그에 출전했던 최은실은 이후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고,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한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분명히 기대 이상의 모습이었다.
게임 전 위성우 감독은 “(최)은실이가 복귀한다.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 경기 체력 등 PO를 대비해 계속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벤치 기대에 부응했다. 26분을 넘게 뛴 최은실은 특유의 슛 감각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자신의 힘을 보탰고, 우리은행은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넘어설 수 있었다.
경기 후 최은실은 “경기 초반에 쉬운 점수를 많이 주었다. 이후 집중을 해서 다행히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한 후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다. 경기 뛰는 것에 문제는 없는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날 최은실은 2점슛 6개 5개를 성공시켰고, 3점슛은 2개(5개 시도)가 림을 갈랐다. 필드골 성공률이 64%에 달했다. 높은 숫자였다.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좋은 슛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연습을 할 때 많이 던지는 편이다. 부상 때문에 쉬다가 복귀를 하면 하체 밸런스가 좋지 못하다. 감독님이 많이 잡아 주신다. 그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다음 경기는 청주 KB스타즈와 일전이다.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매치다. 최은실은 “그냥 집중을 하자는 이야기와 마음 가짐만 잡는다. 부담이 없지는 않다. 부담을 갖다 보면 소극적이게 된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사실 KB스타즈와 경기는 다른 긴장감이 있긴 하다. 커뮤니케이션 등이 잘되는 편이다. 작년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다. 이제까지 KB스타즈를 이긴 것은 한발짝 더 뛴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우리은행은 수요일 아산 홈 구장에서 KB스타즈와 일전을 치른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은실은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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