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KB스타즈, 삼성생명 스피드 경계 … 삼성생명, 핵심은 ‘박지수 봉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2 1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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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이 2021~2022 시즌 세 번째로 맞붙는다.

KB스타즈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WKBL 최고의 센터 박지수(196cm, C)와 WKBL 최고의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중심을 잡고 있고, 심성영(165cm, G)-허예은(165cm, G)-최희진(180cm, F)-김민정(181cm, F)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포지션 밸런스가 탄탄하다.

신임 사령탑인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이 새로운 색깔을 심고 있다. 높이라는 강점에 스피드를 더하고 있다. 비시즌 동안 백업 멤버 양성에도 집중했다. 가용 인원 폭을 넓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많은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게 KB스타즈를 더 강하게 했다. KB스타즈는 시즌 개막 후 9경기 모두 이겼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한테 졌을 뿐, 그 후에도 3경기 모두 이겼다. 7연승을 달리던 우리은행을 70-66으로 꺾었다. 그리고 삼성생명을 용인으로 불렀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우리보다 빠른 템포의 농구를 하는 팀이다. 이주연과 윤예빈을 중심으로 한 속공 전개가 많다”며 삼성생명의 강점을 말했다.

이어, “스틸을 많이 하는 팀이다. 손질을 많이 하는 팀이다. 그 점을 주의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빠른 손질을 경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2020~2021 시즌 챔피언이다. 그러나 김한별(178cm, F)이 부산 BNK 썸으로 이적했고, 김보미(WKBL 경기운영부장)가 은퇴했다. 중심을 잡아주던 최고참이 2명이나 팀을 이탈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배혜윤(182cm, C)과 윤예빈(180cm, G)을 코어로 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살리기 위함이다. 현재보다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기도 있었다. 배혜윤이 아킬레스건염으로 2라운드 3경기를 이탈한 것. 그러나 삼성생명 어린 선수들이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걱정을 없앴다. 배혜윤의 공백 역시 덜었다. 2라운드를 5할 승률(5승 5패)로 마쳤다.

여전히 불안정한 전력으로 시즌을 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상위권에 있는 인천 신한은행을 58-55로 잡았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최하위인 부천 하나원큐에 덜미를 잡혔다. 선수들의 분위기가 가라앉았을 수 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자신감을 강조했다. 슛은 100%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부담을 가지는 것 같아서 내려놓으라고 했다”며 하나원큐전 이후 주문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그 후 “(박)지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다. 어차피 지수가 안에 있으면, 우리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지수를 얼마나 밖으로 끌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KB스타즈전 전략을 설명했다.

[KB스타즈-삼성생명, 스타팅 라인업]
1. 청주 KB스타즈 : 허예은-심성영-강이슬-김민정-박지은
2. 용인 삼성생명 ; 이주연-윤예빈-강유림-김단비-배혜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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