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PO] '승부는 3차전으로' 임근배 감독 "기싸움에서 밀리지 말아야"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3-01 1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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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윤예빈을 중심으로 김한별과 김보미가 공격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출전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리드를 가져온 삼성생명은 3쿼터 한 때 위기를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삼성생명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흐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를 뛴 선수들부터 벤치에서 응원을 해준 선수들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해줘서 고맙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임근배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꾸준히 재활을 잘해서 작년부터 폼이 올라왔다.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너무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보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김보미는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와 함께 필요한 순간 3점슛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임근배 감독은 “고참인데도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선수다. 득점은 들어갈 수도 안 들어갈 수도 있는 것인데, 외적인 부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칭찬했다.  

 

1차전을 패한 삼성생명은 2차전을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임근배 감독은 “1차전에 아쉽게 지고 체력 소모가 컸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작은 부분에 더 집중하자고 했다. 그런 점들을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  

 

이제 승부는 3차전에서 갈린다. 임근배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1쿼터부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연습 때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한다”고 3차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용인,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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