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가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 2021-22 프로농구에서 라건아, 김상규 활약을 묶어 김시래, 다니엘 오세푸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87-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연패 탈출과 함께 9승 11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14패(6승)째를 당하며 순위표 최하단으로 밀려났다.
3쿼터까지 경기는 박빙이었다. 양 팀은 서로의 지역 방어를 순조롭게 해체하며 균형을 맞춰갔다. 어느 팀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4쿼터 초반, KCC가 한 발짝 앞서갔다. 김상규가 두 개의 3점슛을 터트렸고, 라건아가 골밑에서 활약했다. 삼성은 좀처럼 KCC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공격마저 둔화되었다. 점수차는 순식 간에 10점+가 되었다.
KCC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삼성은 반전을 펼치지 못했다. KCC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다시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백업과 체력 싸움에 졌다고 본다. 오세푸가 계속 교체 사인을 냈다. 4쿼터에 기용하기 힘들었다.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니 턴오버까지 많이 발생했다. 패인이다. 상대가 변형 수비를 사용하면서 전체적으로 흐름이 깨진 것 같다. 외곽 플레이를 많이 하다 보니 체력에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4쿼터에 외곽을 허용했다. ”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 감독은 “4번에서 너무 잘 움직여 주고 있다. 높이 싸움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전창진 감독은 ”귀중한 1승이다. 긴장도 많이 했다. 다들 열심히 잘 뛰어 주었다. 존은 후반전에 생각했다. 앞선 수비가 흔들리면서 일찍 사용했다. 박재훈, 유병훈 앞선 조합이 좋았던 것 같다. 좋은 활약을 남겼다. 이정현과 김상규가 잘 해주었다. 정현이 끌어 주었고, 상규가 해결해 주었다. 라건아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잘했다.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날 30분을 넘게 뛰면서 전반전 11점을 만들었던 이근휘에 대해 ”아직은 슈팅 빼고는 아쉬운 점이 많다. 3점슛 말고 대인 공격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직까지 그것을 펼쳐 보이지 못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에 개선이 필요하다. 초반에 풀리지 않았을 때 성공시킨 3점슛 3개는 정말 고무적이다. 약한 부분은 경기를 통해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대화의 키워드는 김상규. 전 감독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다. 오늘은 득점, 리바운드 수비 등에서 못해 준 것이 없다. 센스가 좋다.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신감도 훌쩍 올라섰다고 본다. 지금 우리 팀에서 밸런스가 가장 좋은 선수다. 현재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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