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BNK, 대학선발팀 제압 … 신한은행과 5위 다툰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4 1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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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부산 BNK 썸은 14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대학선발팀을 90-66으로 완파했다. 1승 2패로 예선 리그를 마무리했다. 5~6위 결정전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만난다.

BNK는 경기 초반 대학선발팀의 페인트 존 공략을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 후 3분 넘게 페인트 존에서만 7점을 내줬다.

BNK 역시 페인트 존을 선택했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과 스틸에 이은 속공을 곁들였다. 2-7까지 밀렸던 BNK는 11-7로 주도권을 잡았다.

BNK는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기 위해 활발히 움직였다. 그런 움직임이 많은 세컨드 찬스를 창출했다. 하지만 공격 리바운드 후 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또, 슈팅을 만드는 과정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BNK는 대학선발팀을 크게 압도하지 못했다. 2쿼터 시작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2쿼터 시작 후 2분 가까이 한 점도 내주지 않았으나, 그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공격이 안 풀린 BNK는 대학선발팀의 타임 아웃 후 많은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노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으나, 마무리에서 애를 먹었다

김진영(176cm, F)이 그 때 나섰다. 포스트업이나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상승세를 만들었다. 공수 리바운드 참가로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진영이 사기를 끌어올리자, 다른 선수들 또한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공격 과정에서 더 힘을 냈다. 빠른 패스와 많은 움직임으로 대학선발팀 수비를 혼란스럽게 했고, BNK는 2쿼터 종료 5분 전부터 대학선발팀과 격차를 보여줬다. 전반전을 48-20으로 마쳤다.

김희진(168cm, G)이 3점슛으로 3쿼터 포문을 열었고, 김시온(175cm, G)이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하지만 BNK는 더 치고 나가지 못했다. 대학선발팀의 거센 반격에 직면했기 때문. 대학선발팀의 적극적인 공격과 압박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53-30으로 여전히 크게 앞섰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

BNK는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타임 아웃 이후 3-2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수비 전술 변화로 대학선발팀을 혼란하게 했다. 여기에 김희진과 김진영, 김지은(176cm, F)의 3점포가 더해졌다.

BNK는 68-40으로 3쿼터를 마쳤다. BNK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하지만 전력상 한 수 아래인 대학선발팀을 이기는 건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엔트리에 포함된 인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수 움직임을 점검하는 게 중요했다. 두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둔 BNK는 큰 탈 없이 예선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15일 오후 7시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대회 5~6위 결정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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