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라건아, 김상규 쌍끌이 활약' KCC, 삼성 제압... 2연패 탈출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1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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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가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 2021-22 프로농구에서 라건아, 김상규 활약을 묶어 김시래, 다니엘 오세푸가 분전한 서울 삼성을 87-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CC는 2연패 탈출과 함께 9승 11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14패(6승)째를 당하며 순위표 최하단으로 밀려났다.

1쿼터, 삼성 22-22 KCC : 초반 흐름은 삼성, 중반 이후는 KCC

삼성은 김시래, 김현수, 장민국, 김동량, 오세푸가 선발로 나섰고, KCC는 유현준, 이정현, 이근휘, 송창용, 라건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 5-0으로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CC는 이근희 3점포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후 1분이 넘는 동안 김동량 포스트 업 득점만 나왔다. 삼성이 7-3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는 난타전. 득점을 주고 받았고, 삼성이 김시래 3점포와 김동량 풋백으로 14-8, 6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KCC는 턴오버 2개가 이어지며 주춤했다. 그렇게 5분이 흘러갔다.

삼성이 김동량 3점포로 더블 스코어 리드를 가져갔다. KCC는 작전타임. 공수에 걸쳐 정비가 필요했고, 이진욱이 경기 나섰다. 오세푸 돌파와 김시래 점퍼로 20-8, 12점을 앞섰다. KCC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종료 2분 51초 전, 이근희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이정현이 바통을 이어 받았고, 김상규가 속공을 성공시켰다. 4점차로 좁혀가는 KCC였다. 삼성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CC가 동점에 성공했다. 선수 교체가 성공한 결과였다. 10분 동안 공방전은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2쿼터, KCC 44-41 삼성 : 난전 of 난전, 근소한 리드 KCC

KCC가 김상규 포스트 업과 이근희 3점포에 더해진 이진욱 골밑슛으로 30-25, 5점을 앞서갔다. 삼성이 바로 추격했다. 오세푸 커트 인 등으로 31-32로 바로 추격전을 가져갔다.

이후는 턴오버와 스틸이 난무했다. 양 팀은 빠른 공격을 주고 받았고, 득점 없는 공방전을 잠시 펼쳤다. 4분이 지날 때 김시래 레이업으로 상황은 정리되었다. KCC는 바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4분이 지나면서 삼성 지역 방어를 효과적으로 파쇄한 KCC가 39-35, 4점을 앞섰다. 삼성은 오세푸 슈팅이 연이어 빗나가며 잠시 주춤했다.

중반을 지나 삼성이 힘을 냈다. 하이 로우 게임에 더해진 김시래 3점슛으로 41-41 동점에 성공했다. KCC는 잠시 떨어진 집중력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했다.

KCC가 결국 4점을 앞섰다.

3쿼터, KCC 59-58 삼성 : 역전과 역전 사이, 이어지는 '살얼음판 승부'

삼성이 장민국 3점포에 더해진 김현수 점퍼로 46-46 동점에 성공했다. KCC가 라건아의 두 번을 골밑 돌파로 4점을 앞섰다. 삼성은 공격이 주춤했다. 리드를 지켜봐야 했다.

4분이 지나면서 삼성이 힘을 냈다. 김현수와 김시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2점차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공격과 집중력을 정리해야 했다. 김상규가 의미있는 3점을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55-53, 2점으로 줄어 들었다.

그리고 박재현 자유투를 더해 동점을 만든 후 라건아 골밑 돌파로 재역전에 성공하는 KCC였다.

삼성은 공격에서 아쉬움이 존재했다. 좀처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임동섭 3점슛으로 전광판 점수를 바꿨다. 간만이었다. KCC가 바로 김상규 돌파를 통해 1점을 앞섰다. 거기까지였다. 긴장감과 루즈함이 공존했던 10분이 또 지나갔다.

4쿼터, KCC 87-70 삼성 : 집중력의 우위, 연패 탈출하는 KCC

KCC가 라건아, 김상규 득점을 묶어 64-59로 한 발짝 달아났다. 점수차를 넓혀갔다. 유병훈 3점과 박재현 돌파가 이어졌다. 순식 간에 점수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삼성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CC 상승세를 끊어가야 했다.

KCC가 한 걸음 더 앞서갔다. 스틸로 마무리한 수비를 라건아가 3점 플레이로 환산했다. 돌파와 자유투였다. 72-61, 11점차로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삼성은 위기였다.

라건아 자유투와 김상규 3점슛이 터졌다. 삼성은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은 4분 여, 삼성에게 조금씩 패배의 기운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KCC는 집중력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 14~16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은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CC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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