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곤 감독이 내년 컵 대회 목표를 전했다. 그 숫자는 '1승'이었다. .
상무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원주 DB에 84–86으로 패배했다.
상무는 1쿼터 DB를 압도했다. 강상재(200cm ,F)가 1쿼터에만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선수들의 조직력이 좋았다.
DB의 돌파 동선을 막으며 공격의 흐름을 끊었다. 상무는 2쿼터까지 48-40, 8점을 앞섰다. 이후 상무는 프리먼(201cm, C)과 김종규(206cm, C)의 골밑 활약에 3쿼터를 70-67으로 역전 당하며 마쳤다.
상무는 다시 힘을 냈다. 박봉진(193cm ,F)의 3점 2개와 강상재의 점퍼를 묶어 종료 1분 전까지 84-81, 컵 대회 첫 승을 눈앞에 뒀었다. 하지만 상무는 허웅(185cm ,G)의 3점으로 84-84, 동점을 허용했다. 김종규에게 끝내기 덩크슛을 내주며 아쉽게 경기에서 패했다.
경기 후 장창곤 감독은 “선수들이 코로나 때문에 휴가나 연습 경기를 전혀 못했다. 윗 선에서 선수들한테 스트레스를 주지 말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휴식도 적절히 줬다. 훈련은 슈팅과 웨이트 위주로 진행했다”며 컵 대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꼭 1승에 도전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상무는 아쉬운 패배를 거뒀지만 오늘 경기에서 희망을 봤다. 끈기와 투지에서 프로 팀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내년 컵 대회에서 1승이라는 목표는 그리 멀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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