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분위기 전환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창원 LG는 17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2-64로 패했다.
경기 초반 비등비등했던 승부는 2쿼터에 갈렸다. LG는 2쿼터 14득점을 넣는 동안 전자랜드에게 23점을 내줬다. 저조한 슛 성공률(2쿼터 4/17, 24%)이 발목을 잡았다.
조성원 감독은 “완패다. 경기 초반부터 우리 농구를 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도 아쉽지만, 다음 경기가 있으니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리온 윌리엄스(16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 가담이 아쉬웠다. 출전 국내 선수가 고르게 득점을 올렸지만, 그 뿐이었다. 주도적으로 플레이를 풀어가지 못했다.
조성원 감독은 이에 대해 “연승하는 팀과 연패하는 팀의 자신감 차이라고 본다. 연패를 하다보니 쫓기면서 슛을 쏘는 것 같다. 우리가 하려는 농구가 잘 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캐디 라렌도 5득점 5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전에도 라렌의 올라오지 않은 몸상태를 언급하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성원 감독은 “라렌이 심판과 맞서려고 하는 것은 잡아줘야 할 것 같다. 오늘 같은 경기는 하루종일 해도 못 이길 듯 하다. 분위기부터 다시 잡아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조성원 감독은 “우리가 다른 9개팀 보다 전력이 월등히 낮다는 느낌은 없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잘 정리하고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빨리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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