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양인영 결승 득점’ 하나원큐, BNK 꺾고 1,515일 만에 3연승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1 15: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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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1,515일 만에 3연승을 달렸다.

부천 하나원큐는 11일 BNK스포원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신지현(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인영(16점 7리바운드 4블록), 강이슬(13점 10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63–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원큐(9승 19패)는 2016년 12월 이후 1,515일 만에 3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5위 자리도 확정했다. 반면, BNK는 6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최하위가 확정됐다(5승 22패).

◆1쿼터 : BNK 썸 20–14 부천 하나원큐
BNK는 안혜지-이소희-노현지-김진영-진안을, 하나원큐는 신지현-정예림-강이슬-강유림-양인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은 팽팽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강유림이 외곽을 터트렸고, 양인영이 골밑을 책임졌다. BNK는 진안과 노현지의 득점으로 이에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양 팀의 격차가 서서리 벌어졌다. BNK는 김시온의 득점을 시작으로 안혜지와 진안의 자유투, 이소희의 점퍼까지 나오면서 16-10까지 달아났다. 하나원큐에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BNK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순조롭게 경기를 출발했다.

◆2쿼터 : BNK 썸 35–32 부천 하나원큐
2쿼터 초반, 하나원큐가 주도권을 잡았다. 하나원큐는 강유림의 3점 2방으로 상대를 쫓았다. 반면, BNK는 공수에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접전으로 흘렀다. 하나원큐는 강유림과 신지현, 양인영이 돌아가며 득점에 가담했다. BNK는 노현지와 김진영이 번갈아 공격을 마무리했다. BNK와 하나원큐 모두 뚜렷한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팽팽한 상황 속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 BNK 썸 52–51 부천 하나원큐
양 팀은 3쿼터에도 접전을 벌였다.

BNK는 안혜지가 공격의 중심이었다. 안혜지는 경기 운영뿐 아니라 득점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안혜지는 3점 2방을 포함해 9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진안도 골밑에서 점수를 더하며 안혜지를 도왔다.

하나원큐에는 신지현이 있었다. 신지현은 상대 수비를 신경 쓰지 않고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신지현의 돌파는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되었고, 하나원큐는 BNK와 시소게임을 유지했다.

◆4쿼터 : BNK 썸 62–63 부천 하나원큐
양 팀은 4쿼터 초반 서로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신지현이, BNK는 진안과 이소희가 1대1을 통해 공격을 풀어갔다. 주축들을 살려 2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BNK와 하나원큐 모두 공격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과정은 좋았으나, 마무리에서 조금씩 섬세함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점수는 62-61, BNK가 약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변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30초 전. 하나원큐는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신지현은 양인영을 찾았고, 공을 건넸다. 양인영은 골밑에서 2점을 기록했고, 하나원큐가 63-62로 역전했다. 이후 BNK는 노현지의 3점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림을 돌아나오며 무릎을 꿇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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