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89-56으로 꺾었다.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에는 정규리그에 뛰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의 자신감 및 경기 감각이 괜찮은 편이다.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하는 BNK 선수들과 비교하면 더 그렇다.
그게 초반 우위를 만들었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었고, 공수 전환 속도가 빨랐다. 기세 또한 좋았다. 경기 시작 2분 39초 만에 9-2로 주도권을 획득했다. BNK의 첫 번째 타임 아웃도 이끌었다.
삼성생명의 기세는 더 강해졌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외곽 수비 모두 잘 됐고, 속공과 세트 오펜스 전개도 그랬다. 간단히 말하면, 공수 모두 완벽했다.
공수 완벽했던 삼성생명은 29-11로 2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2쿼터 시작은 좋지 않았다. 2쿼터 시작 3분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그리고 문지영(183cm, C)과 김선희(178cm, F)에게 연속 실점. 29-20으로 쫓겼다.
퓨쳐스리그 감독을 맡은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가 2쿼터 시작 2분 58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 후 강유림(175cm, F)이 베이스 라인 점퍼 성공. 삼성생명은 두 자리 점수 차 우위(31-20)를 유지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난 삼성생명은 선수들을 계속 교체 투입했다. 다양한 선수를 활용하는 의도가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계속 우위를 점했다. 47-25, 더 큰 점수 차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이미선 코치는 3쿼터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코트로 내보냈다. 3쿼터 풀 타임 출전 선수가 신이슬(170cm, G) 밖에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명관(173cm, F)과 박혜미(182cm, F)가 동시에 폭발했다. 골밑과 외곽에서 터졌기에, BNK 수비가 혼란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박혜미는 리바운드에 큰 힘을 실었다. 3쿼터에만 5개의 리바운드(공격 2)를 기록. 삼성생명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고, 삼성생명은 66-42로 우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승리가 확실해졌다. 그러나 퓨쳐스리그의 방향은 ‘승리’보다 ‘경험 축적’. 이미선 코치는 4쿼터에도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신이슬-이명관-박혜미 등 정규리그에도 뛰는 선수들이 벤치로 물러났다. 강유림과 조수아가 있긴 했지만, 최서연(170cm, G)-박찬양(180cm, C)-이수정(185cm, C) 등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들이 열정을 보였다.
모든 선수들이 열정을 보인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5분 43초 전 76-48로 달아났다. 그 때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2전 전승. 퓨쳐스리그 전승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겨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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