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감독과 서동철 감독이 서로의 투맨 게임을 경계했다.
서울 삼성과 수원 KT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홈팀 삼성은 현재 9위에 있다. 공격에서 경기당 평균 76.1점만 넣으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우리 팀은 수비보다는 공격이 더 좋지 않다. 미팅을 통해서도 이런 이야기를 했다. 공격을 개선하기 위해 움직이는 농구를 연습했다. 게임을 이기려면 적어도 70점은 넣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에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선수가 거의 없다. 각자 평균 2~5점씩만 더 넣어주면 충분히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시래와 힉스, 그리고 외곽슈터들이 얼마나 잘 풀어나가는가냐 중요한 것 같다”라며 공격에서의 활약을 강조했다.
삼성은 1라운드에서 KT에 80-95로 패했다. 당시 KT는 에이스 허훈(180cm, G) 없이도 삼성에 승리했다. 이 감독은 “현재 허훈이 복귀한 지 얼마 안 돼서 100%의 기량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허훈의 투맨 게임은 위력적이다. 허훈과 정성우의 투맨 게임을 잘 준비했다”라며 KT의 투맨 게임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T는 최근 허훈의 복귀 후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서동철 KT 감독은 “16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경기가 없었다. 연습을 통해 허훈과 팀원들의 호흡을 맞췄다. 기본적인 시스템에 허훈이 최대한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라고 전했다.
이어 “허훈의 몸 상태는 70~80% 정도로 보인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본인은 빠져있어 다른 동료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허훈이 돌아와서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일만 남은 것 같다. 이번 경기 후 약 일주일 정도의 휴식이 있다. 다음 경기가 되면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라며 허훈의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서 감독은 “삼성은 김시래와 힉스의 투맨 게임 옵션이 위력적이다. 투맨 게임을 통한 다양한 공격들이 이어진다. 삼성의 다른 선수들도 슈팅 컨디션도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삼성의 투멘 게임을 경계했다.
계속해 “삼성은 1쿼터에 강점을 보였고 경기를 주도했다. 1쿼터 기선 제압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1쿼터에 더 적극적인 공격을 강조했다.
같은 KT에 속해있는 야구팀 KT 위즈가 이번 시즌 우승했다. 서 감독은 “KT 위즈의 우승 다음 날 축하한다고 연락드렸다. 기를 좀 달라고 했다. 그 기운을 어떻게 전달을 받아야 하나 고민 중이다.(웃음) 저희도 우승을 위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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