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67-85로 졌다. 퓨쳐스리그 첫 승을 실패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삼성생명에 열세를 보였다. 변소정(180cm, F)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지만, 신한은행은 임규리(183cm, F)와 박찬양(180cm, C)의 높이를 막지 못했다. 2-6으로 끌려다녔다.
그러나 외곽 공격으로 활로를 찾았다. 최지선(175cm, F)과 이다연(175cm, F), 이혜미(170cm, G)가 3점을 연달아 터뜨린 것. 신한은행은 1쿼터 종료 2분 57초 전 15-14로 흐름을 뒤집었다.
삼성생명의 골밑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수비와 리바운드 이후 빠른 공격 전환. 공수 전환이 잘 이뤄졌던 신한은행은 삼성생명보다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급격히 침체됐다. 공격이 안 됐다. 2쿼터 시작 후 첫 야투 6개(2점 : 3개, 3점 : 3개)를 모두 놓쳤다. 그 사이에 7점 허용. 이휘걸 신한은행 코치는 2쿼터 시작 2분 50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1분 13초 전 31-3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집중력이 다시 떨어졌다. 31-32에서 연속 7실점. 고나연(173cm, F)이 자유투로 따라붙는 득점을 했지만, 신한은행은 33-39로 열세에 놓였다.
3쿼터 초반 또 한 번 공격 부진을 겪었다. 3쿼터 시작 후 2분 30초 동안 한 점도 넣지 못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에 연속 실점. 신한은행은 3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두 자리 점수 차 열세(35-45)에 놓였다.
높이가 부족했던 신한은행은 변소정(180cm, F)을 5반칙으로 잃었다. 스피드와 활동량을 더 보여줘야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집요한 페인트 존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 시작 5분 만에 41-58로 밀렸다.
점수 차를 좁혀야 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삼성생명의 변형 지역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턴오버 이후 속공 실점이 많아졌고, 신한은행은 53-7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에도 삼성생명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렇지만 3쿼터처럼 무력하지 않았다. 공격 리바운드에 참가하고, 볼 핸들러의 돌파로 수비 진영을 무너뜨렸다. 4쿼터 시작 후 연속 4점. 삼성생명과 격차를 조금이라도 좁히려고 했다.
고나연(173cm, F)과 이혜미가 3점 라인과 미드-레인지에서 추격 흐름을 형성했다. 두 선수가 중장거리포를 터뜨렸고, 신한은행은 20점 차 이상의 열세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분위기가 좋았기에, 신한은행의 첫 경기가 나쁘다고만 보기에는 힘들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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