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김태형 승부처 맹위’ 성균관대, 단국대 격파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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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첫 승을 신고했다.

성균관대학교는 7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단국대학교를 86-70으로 꺾었다. 대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구민교가 북 치고 장구 쳤다. 리바운드와 볼 핸들링, 돌파까지. 여러 옵션을 수행했다. 그래서 구민교가 견제를 많이 받았다.

그러다 보니, 성균관대의 공격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또,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강한 압박을 헤쳐나가지 못했다. 단국대의 풀 코트 프레스에 턴오버를 범했다.

김윤세(180cm, G)와 이제원(194cm, F)이 구민교를 대신했다. 그렇지만 성균관대가 실점을 빨리 했다. 단국대의 속공을 대처하지 못한 것. 그래서 1점 내외의 접전을 해야 했다.

다만,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팀 파울을 빠르게 누적시켰다. 특히, 1쿼터 종료 3분 16초 전 황지민(184cm, G)의 파울을 3개로 만들었다. 황지민은 단국대 외곽 핵심 자원. 그래서 성균관대가 유리할 것 같았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1쿼터를 지배하지 못했다. 수비망이 허술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0-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성균관대는 2쿼터 초반에도 끌려다녔다. 2쿼터 한때 22-31까지 밀렸다. 그렇지만 풀 코트 프레스와 3점으로 페이스를 조금씩 회복했다. 2쿼터 종료 4분 42초 전에는 동점(31-31)을 만들었다.

성균관대의 상승세가 확연해졌다. 선수들도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김태형(180cm, G)이 속공 3점을 성공. 성균관대는 34-31로 역전했다. 역전한 성균관대는 거침업섰다. 43-35로 전반전을 마쳤다.

성균관대는 두 자리 점수 차(45-35)를 만들었다. 더 치고 나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성균관대의 3점이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리고 황지민에게 3점을 연달아 허용. 47-41로 쫓겼다.

또, 성균관대는 단국대의 압박수비에 휘말렸다. 좋았던 흐름을 잃는 듯했다. 그렇지만 원준석(195cm, F)과 김태형이 각각 3점과 레이업을 성공. 성균관대는 52-43으로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성균관대 선수들이 너무 무리하게 돌진했다. 단국대의 역습으로 연결됐다. 성균관대는 결국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58-52로 3쿼터를 종료했다.

하지만 4쿼터 첫 공격을 성공했다. 그리고 백지민(191cm, F)이 재치있게 아웃렛 패스. 성균관대는 단국대와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 시작 1분 34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64-54)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성균관대 볼 핸들러들이 단국대의 함정수비를 타파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4쿼터 시작 3분 30초 만에 66-63으로 쫓겼다. 성균관대 선수들이 더 흔들릴 것 같았다.

김태형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속공 득점 또한 해냈다. 김태형이 연속 8점을 해내면서,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4분 49초 전 74-63으로 달아났다. 달아난 성균관대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까다로웠던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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