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핵심 코어' 조지의 자신감, "이제 달라졌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1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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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가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워싱턴 위저드는 최근 몇 년간 리그 최하위에 맴돌았다. 그러면서 어린 유망주들을 수집하며 '리빌딩'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 두 개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먼저 메인 핸들러이자 평균 더블-더블이 가능한 트레이 영(188cm, G)을 비교적 저렴한 대가로 트레이드했다. 1라운드 지명권 없이 그를 데려온 워싱턴이다. 비록 영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커리어 통산 25.1점 9.8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올스타 가드다.

거기에 그와 합을 맞출 빅맨으로는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를 낙점했다. 데이비스 역시 커리어 통산 평균 24점 10.7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선수다. 건강하다면 리그 최고의 빅맨이자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데이비스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 역시 충분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으며 전체 1픽으로 뽑은 AJ 다반사(206cm, F), 2025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알렉스 사르(213cm, C) 그리고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이 가능한 키션 조지(203cm, F) 등이 있다.

조지는 2024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24순위로 데뷔했다. 데뷔 시즌에는 아쉬운 슈팅력을 선보였고, 평균 8.7점 4.2리바운드 2.5어시스트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평균 득점을 올렸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나, 평균 14.8점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 3점슛 성공률을 38%까지 끌어올렸다. 야투 성공률도 43%로 데뷔 시즌 때보다 6%를 향상시켰다. 이제는 팀의 핵심 코어로 성장한 조지다.

조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지는 "몇년 간 우리가 하위권임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무서워진 워싱턴이 갈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데이비스, 영이란 베테랑들이 왔다. 거기에 어린 재능들도 충분하다. 나는 우리가 동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워싱턴은 지난 시즌을 계기로 더 강해졌다. 이미 검증된 베테랑들을 영입했고, '역대급'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재능도 뽑았다. 그러나 관건은 베테랑들의 건강 그리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다. 베테랑들이 건강해야 하고, 어린 선수들이 본인들의 잠재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기대치는 충분한 워싱턴이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과연 조지의 말처럼 동부 컨퍼런스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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