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전성현, “무기력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다”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09-07 13: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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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

전성현(188cm, G)은 2020~2021 시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개인 기록이 좋을 뿐만 아니라 우승까지 했기 때문.

전성현은 51경기에 나와 평균 11.4점 3점 성공률 39%를 기록했다. 3점 성공 개수 2.61개로 전체 1위였다. 리그 내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전성현은 플레이오프에서 더욱 빛이 났다. 10경기에서 13.4점 3점 성공률 38%를 기록했다. KGC의 우승에 큰 보탬이 됐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3점 6개 포함해 28점으로 활약했다.

전성현은 2020~2021 시즌 활약을 인정 받아 보수 총액 2억 8천만원(연봉 2억, 인센티브 8천만원)에 사인했다. 연봉 인상률은 86.7% 이었다. 그 만큼 전성현에 대한 KGC의 기대감을 보여준 숫자였다.

2021~2022 시즌도 KGC의 외곽을 담당할 전성현은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힘든 시즌이었지만 결과가 좋았다. 잊지 못할 시즌을 보냈다”며 지난 시즌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래 비 시즌에 천천히 준비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시즌 끝난 후 대표팀에 뽑혔다. 평소 준비하던 비 시즌과 달라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70%~80%까지 몸을 끌어올렸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계속해 “사실 리투아니아전은 2분밖에 뛰지 못했다. 발목이 많이 안 좋았다. 경기를 뛰어야 느끼고 동기부여가 생기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전성현의 인스타그램에는 신발 사진이 많다. 그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을까?

“저는 조던11을 자주 신는다. 그래서 해외에서 많이 산다. 그리고 농구화 보다는 일반 신발을 좋아한다. 조던과 콜라보한 제품을 특히 좋아한다. 따로 신발 진열대도 가지고 있다. 그 만큼 신발을 많이 애착 한다”며 신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이재도(180cm, G)가 FA로 팀을 떠났다. KGC 가드진의 운용도 달라질 전망이다. 전성현은 이제껏 슈터의 역할만 했지만, 박지훈의 제대 전까지는 좀 더 2대2나 볼 핸들러의 역할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전성현은 “농구를 많이 보고 있다. 원래는 클레이 탐슨(201cm, G), JJ 레딕(193cm, G) 같은 캐치 앤 슈터 역할의 영상만 봤다. 하지만 요즘은 데미안 릴라드(191cm, G)의 영상을 보고 있다. 

 

1번에 가깝지만 슈터 같은 플레이를 따라하려고 한다. 연습 경기가 많이 없어서 많이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연습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자신의 역할을 좀 더 넓히고 싶은 생각이었다.

이어 “시즌 후 FA가 된다. 신경을 안 쓰고 싶지만 쓰게 된다. 평소보다 더욱 아프면 신경이 쓰이고 재활을 더 하게 된다. 그 만큼 건강함을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KGC에서 누가 빠지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이)재도와 설린저(206cm, F)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래도 그들이 없어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진 않다. (변)준형(186cm, G)이랑 (문)성곤(195cm, F)이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며 2021~2022 시즌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서 (이)재도와 설린저 선수가 빠졌다고 걱정을 많이 하신다. 그러한 걱정 안 끼치게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일지도 모르지만 작년처럼 많은 관심과 응원 해주시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한마디를 전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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