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첫 끝내기 득점' 돌아온 보스턴의 에이스 테이텀, "정말 좋은 느낌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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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이 보스턴을 위기에서 구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6~2027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경기에서 125-124로 승리했다. 연장 승부 끝에 제이슨 테이텀(203cm, F)이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3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시즌 전적 3승 1패가 됐다. 브루클린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쉽지 않았다. 보스턴은 1쿼터를 26-31로 뒤진 채 마쳤다. 상대의 뜨거운 슈팅을 제어하지 못하며 화력전에서 밀렸다. 2쿼터에도 경기 흐름은 변하지 않았고, 보스턴은 확실하게 추격하지 못했다. 그렇게 전반전을 56-61로 마무리했다. 다소 아쉬운 전반전이었다.

흐름을 가져온 것은 3쿼터였다. 테이텀의 3점슛이 터졌고, 테이텀의 활약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더하며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다. 그렇게 쿼터 막판 16-5런을 달렸고, 86-82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다만 4쿼터에는 승부를 끝낼 기회를 놓쳤다. 접전 상황에서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보스턴은 4쿼터 종료 4초 전 리바운드 경합 중에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줬다.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3점슛까지 내주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 초반 보스턴은 우위를 내줬다.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119-124로 밀렸다. 그럼에도 폴 조지(203cm, F)의 자유투로 123-124를 만들었다. 이후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보스턴은 경기 종료 2.3초 전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테이텀이 나섰고,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테이텀은 40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율 50%(10/20)를 기록했고, 자유투는 22개 중 18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시도와 성공 모두 개인 커리어 최다 기록이다. 턴오버는 하나도 없었다.

테이텀은 'WEEI'와 인터뷰를 통해 "버저비터 성공은 정말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이런 것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부상 복귀 후는 처음이었다. (웃음)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부상 복귀 후 처음 성공시킨 버저비터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상을 당하기 전에 하던 플레이를 다시 해내는 느낌이었다. 이제 내 몸상태는 매우 좋다. 과거와 동일하다. 어쩌면 그 때보다 더 좋을 수 있다"라며 복귀 이후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테이텀은 개막 4경기에서 평균 28.0점 8.0어시스트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부상 전 모습을 완전히 되찾았다. 테이텀이 살아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위기도 있었으나, 테이텀의 활약으로 3연승에 성공한 보스턴이다. 관건은 테이텀의 건강이다. 부상 경험이 있는 선수기에 조심해야 하는 상황. 만약 테이텀이 건강하다면 보스턴은 여전히 강팀으로 분류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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