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0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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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의 기세는 여전했다.
 

KB스타즈는 6일(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85-82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며 변함없이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는 이날 박지수가 변함없이 활약하는 와중에도 강이슬과 김민정이 힘을 냈다. 상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고, 박지수와 강이슬의 잔부상으로 완연한 전력이 아니었음에도 이를 이겨내고 상대를 따돌렸다.
 

경기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1쿼터에 많은 점수를 내주며 좀처럼 흐름을 주도하지 못했다. 2쿼터 초반에는 오히려 끌려 다녔다. 그러나 KB는 후반 들어 크게 반등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허예은의 3점슛이 들어가면서 이날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KB에서는 박지수가 24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4쿼터 중반에 진안과의 충돌로 이후 자리를 비워야 했으나 돌아와 승부처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팀이 이기는 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박지수가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강이슬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정이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리면서 팀이 이기는데 크게 활약했다. 이들 외에도 심성영도 3점슛 세 개를 곁들이며 11점, 염윤아가 9점을 보탰다.
 

경기 후 KB의 김완수 감독은 “상대가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며 “(박)지수와 (강)이슬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해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 전 김 감독은 박지수와 강이슬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음을 알렸다. 박지수는 이전 경기에서 허리를 다친 여파가 있으며, 강이슬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날 어김없이 코트를 지키며 제 몫을 해냈다.
 

이날 복귀한 염윤아의 활약도 높이 샀다. 김 감독은 “주장이 돌아오면서 선수들의 안정감이 돋보였다”면서 “복귀 후 첫 경기라 부담이 됐을 텐데 잘 해줬다”며 승리의 요인으로 손꼽았다.
 

김 감독은 BNK를 두고 “역동적이고 빠르다. 수비에서 공격 전환이 빠르다. 젊고, 무서울 게 없다고 저는 느낀다. 자신감이 선수들에게 크게 작용할 거라 여긴다”면서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하더라.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감도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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