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이훈재 감독의 기대에 응답한 신지현

변정인 / 기사승인 : 2021-02-09 07: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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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이 제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부천 하나원큐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신지현은 35분동안 18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쿼터 활약이 돋보였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11득점을 몰아넣은 것.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신지현의 활약을 강조한 이훈재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이었다.  

 

신지현은 “다같이 잘 맞춰가는 느낌이 들었다. 연승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지현은 초반부터 공격력을 발휘해 팀을 이끌었다. 신지현은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고, 그래서 잘 들어간 것 같다.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패스에 집중했다. 팀원들이 득점으로 연결해줘서 다행이었다”며 활약을 돌아봤다.  

 

양인영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신지현의 어시스트는 양인영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격차를 벌릴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신지현은 양인영과의 호흡에 대해 “인영 언니가 빠르고 외곽슛 능력도 있어서 장점이 많다. 언니가 골밑으로 잘 들어가서 패스도 잘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지현은 매 시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지현은 앞으로 자신의 방향성에 대해 “지금 하고 있는 농구가 좋다. 어릴 때부터 1,2번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나도 듀얼가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하나원큐는 최근 올라온 경기력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즌 초반의 부진은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지현은 “(강)이슬 언니와 (고)아라 언니의 부상 공백으로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아깝게 진 경기들도 많았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 때는 내가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기회를 보고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을 생각해서라도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터. 신지현은 “수비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수비가 탄탄해야 공격이 안 될 때도 끝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 W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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