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종규, “원팀의 느낌을 받았다”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09-16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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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종규(206cm, C)가 ‘원 팀(One Team)’을 강조했다.

원주 DB가 15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C조 예선에서 한국가스공사에 109–92로 승리했다.

DB는 이번 경기에서 1쿼터 초반 4-4 이후 단 한 번도 우위를 뺏기지 않았다. 그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원동력은 외곽포였다. DB는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3점 성공률 46%(18/39)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3점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김종규 역시 3점 3개를 퍼부었다. 특히, DB가 쫓기던 44-38의 상황에서 9점 차로 달아나는 3점을 터트렸다. DB는 이 득점으로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다.

김종규는 이날 28분 출전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 4개를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슈팅 감각을 보여줬다.

경기 후 김종규는 “슈팅은 항상 준비했다. 감독님께서도 계속 던지라고 하셨다. 슛 찬스에서 자신 있게 던지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3점이 잘 들어간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종규는 13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약간의 부상을 입었다. 블록슛 후 팔로 떨어진 것. 또, 공격 과정에서 전현우(194cm, F)와 충돌이 있었다. 이로 인해,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김종규는 “팔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파열을 입었다. 다행히 슈팅에는 영향이 안 가는 부위다. 오늘 같은 경우는 통증이 있었다. 예민해진 부분 때문에 (전)현우와 다툼이 있었다. (전)현우에게 미안하다 전하고 싶다”며 전현우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리고 DB는 지난 13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혼쭐이 났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81-84로 밀렸다. 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았다.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벼워 보였다.

김종규는 “이틀 사이에 달라진 건 없지만, 영향은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원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경기를 했다”며 하나가 된 DB를 말했다.

계속해 “(두)경민이랑 두 시즌을 같이 뛰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그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며 두경민을 신경 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찬희형이 발가락에 피가 날 정도로 뛰었다. 피가 나는 것도 모르고 뛸 정도로 열심히 해줬다”며 박찬희의 투혼을 칭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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