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12월 첫 날, 승리 앞에 설 두 팀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1 06: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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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12월이 시작된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12월 1일(일)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86 : 안양 KGC인삼공사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3시, 안양실내체육관


[KGC인삼공사 최근 5경기 전적]
- 2019.11.13.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58-68 패
- 2019.11.15.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8-77 승
- 2019.11.17. vs. kt (안양실내체육관) : 73-86 패
- 2019.11.20.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0-69 승
- 2019.11.23. vs. KCC (전주실내체육관) : 90-64 승

* 시즌 순위 : 4위 (9승 8패)


바스켓 : KGC인삼공사의 휴식 기간이 너무 긴 건 아니었어.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리아 : KBL 경기가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없었어. 휴식기였지.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야. 7일을 쉬었거든. 물론, 2주 가까이 쉰 구단도 있어. 하지만 그러면 경기 감각이 너무 떨어질 수 있어. 경기 체력도 마찬가지고.
KGC인삼공사는 휴식기 전까지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어. 마지막 2경기를 모두 이겼지. 크리스 맥컬러(206cm, F)가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어. 어느 외국 선수가 나오든, 국내 선수들의 신뢰가 컸어. 적절한 휴식까지 취했어. 그리고 어쨌든 지난 전자랜드전에서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의 자신감이 더욱 높을 거라고 봐.


[전자랜드 최근 5경기 전적]
- 2019.11.09.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63-80 패
- 2019.11.10. vs. kt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91-70 승
- 2019.11.16. vs.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77-84 패
- 2019.11.20. vs. KGC인삼공사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69-70 패
- 2019.11.30. vs. LG (창원실내체육관) : 61-63 패

* 시즌 순위 : 3위(9승 7패)


바스켓 : 전자랜드의 일정은 빡빡해. KGC인삼공사를 상대할 때, 좋은 것 같지 않아.
코리아 : 전자랜드는 하루 전 창원 LG를 상대했어. 이동 거리도 길어. 경기 후 창원에서 안양으로 올라왔지.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을 거라고 생각해. 게다가 LG전에서 접전 끝에 패했어. 공격력 부진과 리바운드 열세가 컸지.
이대헌(196cm, F)이 없는 공백은 크게 다가올 거 같아. 오세근(200cm, C)을 감당할 빅맨이 줄었다는 건 전자랜드에 큰 것 같아. 강상재(200cm, F)-민성주(200cm, C) 등 포워드 라인이 잘 버텨줘야 할 것 같아. 어쨌든 전자랜드가 체력적인 면으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 번호 87 : 부산 kt vs 서울 SK - 오후 5시, 사직실내체육관


[kt 최근 5경기 전적]
- 2019.11.09.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105-108 패
- 2019.11.10. vs. 전자랜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70-91 패
- 2019.11.17. vs. KGC인삼공사 (안양실내체육관) : 86-73 승
- 2019.11.21. vs. DB (사직실내체육관) : 70-87 패
- 2019.11.24. vs. 오리온 (사직실내체육관) : 90-87 승

* 시즌 성적 : 8위(7승 9패)


바스켓 : kt는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았어. 그게 SK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코리아 : kt는 휴식기 전 마지막 3경기에서 2승 1패를 했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지. 특히, 지난 오리온전에서는 15점 차의 열세를 극복했어. 알 쏜튼(201cm, F)의 미친 듯한 득점력과 국내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로 역전승을 했지.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았어.
너무 긴 휴식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도 호재라고 봐. 다만, SK 포워드 라인의 물량 공세를 어떻게 견디느냐가 핵심일 것 같아. 그리고 kt 외국 선수와 SK 외국 선수의 성향이 다른 면이 있는데, 서동철 kt 감독이 어떤 수를 던질지 궁금해.


[SK 최근 5경기 전적]
- 2019.11.09. vs. 전자랜드 (잠실학생체육관) : 80-63 승
- 2019.11.10. vs. KCC (잠실학생체육관) : 79-74 승
- 2019.11.17. vs. DB (원주종합체육관) : 77-83 패
- 2019.11.19. vs. LG (잠실학생체육관) : 66-57 승
- 2019.11.22. vs.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90-60 승

* 시즌 성적 : 1위(12승 4패)


바스켓 : SK 기세가 매서워.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아.
코리아 : 이번 시즌의 특징은 구단 간의 전력 차가 크게 없다는 거야. 서로 물고 물리는 경향이 짙어. 한 걸음이라도 미끄러지면, 순위가 떨어질 수 있어.
하지만 SK는 강해. 물론, 원주 DB한테는 이번 시즌에 한 번도 못 이겼지만, 다른 팀한테는 그렇지 않아. 지난 kt전에서도 95-88로 이겼어. kt의 홈 개막전을 망쳐버렸지.
최준용(200cm, F)-안영준(195cm, F) 등 국내 스윙맨 자원의 슈팅이 터지고 있고, 김민수(200cm, F)-최부경(200cm, F) 등 장신 포워드 라인이 골밑에서 잘 버티고 있어. 자밀 워니(199cm, C)와 애런 헤인즈(199cm, F)가 자기 특색에 맞게 경기를 풀어주고 있고, 김선형(187cm, G)의 스피드는 여전해.
선수들의 동기 부여도 확실해. 연습하고 준비하면 뛸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거든. 김건우(194cm, F)와 최성원(184cm, G) 등 백업 멤버들이 그걸 증명해줬고. 그런 것들이 SK를 강하게 하는 것 같아.

다만, kt의 양궁 농구는 경계해야 돼. 한 방 터지면, kt의 흐름을 겉잡을 수 없거든. 그것만 잘 된다면, SK가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무난히 이길 거라고 봐.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1 =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사진 설명 2 = 서동철 kt 감독-문경은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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