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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이대헌 원맨쇼' 전자랜드, KT 제압하고 2연패 탈출… KT 4연패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이대헌의 '쇼타임'이 전자랜드의 연패를 막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이대헌(24점 3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16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낙현(16점), 전현우(12점 2어시스트), 박찬희(3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91-70으로 승리했다.

KT는 바이런 멀린스(12점 13리바운드 3블록슛), 박준영(15점), 김현민(12점 4리바운드), 양홍석(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허훈(7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턴오버와 저조한 3점슛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9승(4패)째를 기록, 2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8패(5승)째를 떠안으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0-16 부산 KT

전자랜드는 박찬희-정영삼-쇼터-강상재-민성주를, KT는 허훈-최성모-김영환-박준영-멀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민성주와 멀린스가 매치업을 이뤘다. 전자랜드는 쇼터를 통해 수비 균열을 일으킨 뒤, 파생되는 득점으로 초반 점수를 쌓았다. 박찬희와 정영삼이 득점에 가담했다. 강상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전자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KT는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멀린스와 최성모를 빼고 양홍석과 쏜튼을 투입했다. 이후 허훈과 쏜튼의 득점, 박준영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전자랜드는 경기 후반 김낙현과 전현우, 이대헌, 할로웨이를 내보냈다. 허훈과 김낙현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과 수비 성공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KT가 막판 박준영의 점퍼로 4점 차까지 따라붙은 채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8-31 부산 KT

전자랜드가 달아나면 KT가 쫓았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의 득점과 할로웨이의 자유투를, KT는 멀린스의 득점과 양홍석의 3점슛을 앞세웠다.

전자랜드는 작전시간으로 한 차례 숨을 골랐다. 이후 공격에서 이대헌이 3점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자 KT는 제공권 우위를 통해 추격에 나섰다.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드 찬스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2점 차까지 좁혔다(29-27 전자랜드 리드).

전자랜드는 다시 작전시간을 요청해 흐름을 끊었다. 이후 전현우의 이대헌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할로웨이와 이대헌의 속공 득점, 김낙현의 원드리블 3점슛까지 터지면서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했다. 점수 차는 12점까지 벌어졌다(41-29 전자랜드 리드).

KT는 좀처럼 전자랜드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드라이브인을 통한 균열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자랜드는 막판 이대헌의 연속 4득점을 통해 달아났다. 48-31로 전자랜드가 17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70-49 부산 KT

KT 박준영이 골밑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득점과 전현우의 3점슛, 정영삼의 드라이브인으로 KT의 추격을 저지했다. 쿼터 중반 여전히 점수 차는 19점에 달했다(57-38 전자랜드 리드).

KT는 작전시간 이후 양홍석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전자랜드는 곧바로 이대헌의 3점슛으로 맞대응했다. 전현우와 이대헌의 연속 속공 득점까지 나오면서 20점 차를 만들었다. 이대헌은 박준영을 상대로 스핀무브에 이은 포스트업 득점까지 만들어내면서 ‘쇼타임’을 펼쳤다.

KT는 포스트 강화를 위해 김현민을 투입했다. 이후 박준영과 양홍석, 허훈의 연이은 득점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기세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제공권과 트랜지션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종료 직전 전현우의 속공 득점까지 묶어 21점 차로 달아났다.

●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91-70 부산 KT

KT가 추격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멀린스의 바스켓카운트와 최성모의 3점슛을 묶어 15점 차로 좁혔다. 유도훈 감독은 곧바로 작전시간을 통해 흐름을 끊었다. 이후 할로웨이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KT는 김현민의 3점슛 1개 포함 5득점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와 이대헌, 두 포스트 듀오가 단단히 골밑을 잠갔다. 공격에선 김낙현이 ‘크랙’ 역할을 했다. 할로웨이의 팁인 덩크까지 나오면서 전자랜드가 승기를 잡았다(80-61 전자랜드 리드).

남은 시간은 2분여. KT는 도저히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수비에서 연이은 실점으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3점슛으로 축포를 터뜨렸다. 이변 없이 남은 시간이 흐르면서 전자랜드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최종 스코어 91-70, 전자랜드가 2연패를 탈출했다.

사진제공 = KBL

김준희  kjun032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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