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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MVP’ 오금고 선용준, “선생님께 우승 선물 드리고 싶었는데…”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전근을 가시는 선생님께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오금고와 전국구 에이스로 평가 받는 선용준(175cm, 2학년)이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용준은 27일(목요일) 태릉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9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겸 제38회 서울시특별시 동아리연맹 회장배 전국 중고동아리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전 서울국제학교와 경기에서 10점을 집중시키는 등 분전했다. 하지만 팀은 22-29로 패하는 아쉬움과 함께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여름에 벌어진 28회 대회에서 서울국제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오금고는 설욕전을 당하며 2018년 마지막 대회에서 아쉬움과 함께 마무리 해야 했다.

이미 2018년을 통해 고등학교 생활체육 스타로 자리매김한 선용준은 예선 토너먼트부터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오금고를 결승전에 올려 놓았고, 국제학교의 집중 마크 속에  팀 득점인 22점 중 절반에 가까운 10점을 만드는 활약을 펼쳤다.

선용준은 2018년 많은 학생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오금고를 전국구 팀으로 올려 놓았고, 본인 역시 이름을 알렸다. 좋은 신체 밸런스와 좋은 스피드가 기반이 된 돌파력이 선용준의 시그니처 플레이였고,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돌파가 바탕이 된 다양한 득점 기술을 통해 국제학교 골망을 여러 차례 갈랐다.

하지만 4쿼터 체력에 발목을 잡힌 듯 득점을 이끌지 못하며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하지만 선용준은 팀의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대회 MVP 수상의 기쁨을 눌렸다. 그 만큼 선용준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남긴 인상이 강했기 때문.

경기 후 만난 선용준은 “선생님이 이제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신다. 우승이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너무 아쉽다.”라는 소감을 남긴 후 “공부를 틈틈이 한다. 농구를 많이 한다(웃음) 지난 나이키와 포카리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여름에 있었던 삼육대총장배도 우승을 했다. 2018년 마지막 대회인데, 준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도 아쉽다.”라는 말을 남겼다.

농구에 대해 물었다. 선용준은 “운동을 혼자 하면 재미 없다. 같이 하는 게 정말 재미있다. 농구는 팀 스포츠다. 그래서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 공 놀이 중에 가장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또, 질 때는 재미없다. 이겨야 재미있다. 이기면 다 같이해서 이기는 거라 더 좋은 것 같다.”며 농구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제 3학년이 되는 선용준은 체육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참여스포츠로 농구를 즐기겠다는 말을 남겼다. 또, 신발에 ‘여유’와 ‘기본’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다. 선용준은 “내가 플레이에 여유가 없고,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적었다. 항상 신발을 보며 모자란 부분을 채우려고 하고 있다. 내년이 마지막 고교 생활이다. 전국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김우석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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