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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짧지만, 강렬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이스 김단비가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8일(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KEB하나은행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76-67로 승리했다.
꼬리뼈 부상을 딛고 돌아온 김단비가 복귀전에서 펄펄 날았다. 스타팅 멤버로 나서 3점슛 2개 포함 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라는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에이스의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김단비는 방송사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에 잘해서 낯설다. 제가 잘한 플레이를 보니까 기분이 좋다. 자주 보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저뿐만 아니라 팀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다. 부상 때문에 못 나와서 나머지 선수들이 더 힘들었다. 연패도 했다. 재활 하는 내내 부담감을 가졌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복귀날에 다른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나와 승리를 따내줬다.”며 자신과 함께 코트를 누빈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경기까지 패배를 거듭하며 팀 창단 최다 연패 타이 기록과 마주했다. 7연패의 늪에 빠진 탓에 선수단 전체가 분위기 침체를 겪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선 팀 분위기 전환이 무엇보다 절실했다.
김단비에게 팀 분위기를 어떻게 추스렸는지 묻자 그는 “비시즌 때 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훈련을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저희가 훈련을 많이 하지 못 한만큼 대화를 많이 하자고 했다. 쉬는 시간은 물론이고 야식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대화했다. 운동을 할때도 대화를 끊임없이 했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단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것은 김아름이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득점포를 가동해 리드에 힘을 더했다. 3점슛 2개 포함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 김단비의 뒤를 이었다.
김단비는 김아름의 이날 활약에 대해 “(김)아름이가 처음으로 주전이 됐다. 제가 빠진 동안 아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다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경기 중에 눈물도 흘렸다. 연습 때도 많이 힘들어하더라. 본인은 힘들었겠지만, 제가 없을 때 아름이가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길고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신기록 위협에서 벗어났다(종전 팀 최다 연패 기록 : 7연패). 2승째를 수확했다. 5위 하나은행과의 격차도 1경기로 좁혀냈다.
끝으로 김단비는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결장이 길었다. 제가 없는 동안 연패가 길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오늘은 저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진심어린 한마디를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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