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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감독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82-64로 승리했다.
배혜윤이 골밑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장기인 스텝을 활용한 포스트 업과 점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수비에서는 김한별, 서덜랜드와 함께 삼성생명의 페인트 존을 굳건하게 지켜냈다.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챙겼다. 지난 KB스타즈 전 버저비터 역전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경기 후 배혜윤은 “지난 경기를 아쉽게 지는 바람에 분위기가 떨어졌었다. 그래도 선수들끼리 열심히 해서 분위기를 다시 올리자고 했다. 다들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1, 2쿼터 수비에 많은 신경을 쏟았다. 3쿼터에도 흐름을 넘겨주지 말고 수비부터 하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 또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모두가 힘들었다. 제가 더 적극적으로 골밑 플레이를 펼쳐 동료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이것이 잘됐다.”고 덧붙였다.
배혜윤은 지난 KB스타즈 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공격 실패를 범하면서 강아정에 버저비터 3점슛 빌미를 제공했다. 박지수를 상대로 펼친 적극적인 포스트 업이 결과론적으로 독이 됐다. 경기 종료 후 배혜윤은 한동안 코트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배혜윤은 이에 대해 “그 경기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항상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동료들에게도 미안했다.”며 “감독님께서 그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많이 노력하셨다. 지난 경기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었다. 다시 한번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말과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다시금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배혜윤은 “시즌은 길기 때문에 매 경기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더라도 똘똘 뭉쳐 저희 경기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설령 패배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저희만의 농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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