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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이성민 기자] 하나은행이 강이슬의 맹활약을 앞세워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8일(수)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강이슬(3점슛 3개 포함 22점 5리바운드 스틸), 샤이엔 파커(15점 12리바운드), 백지은(10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74-68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3승 5패를 기록,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삼성생명은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3위는 지켰지만, 하나은행에 턱 밑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3승 4패).
◆1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22-13 용인 삼성생명
양 팀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1쿼터 초반부를 지나쳤다. 두 팀 모두 야투 난조를 겪었다.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공격권을 주고받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4분 14초의 시간동안 각각 4점밖에 넣지 못했다.
작전 시간 이후 양 팀은 경기력을 회복했다. 무엇보다 이전까지 다소 아쉬웠던 마무리 집중력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었다. 작전 시간 이후 약 2분여의 시간동안 6점씩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슛, 파커의 점퍼, 고아라의 자유투 득점이 있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점퍼, 이주연과 서덜랜드의 속공 득점으로 맞섰다.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경기 흐름이 하나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삼성생명이 일찌감치 팀 파울 상황에 걸린 것과 파커의 골밑 장악력 상승이 맞물리면서 쉴 새 없이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고아라의 기습적인 3점슛까지 터지면서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양 팀의 격차가 10점까지 벌어졌다(20-10, 하나은행 리드).
삼성생명이 이주연의 3점슛으로 저항했지만, 하나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파커가 4초를 남겨놓고 진행된 마지막 공격을 버저비터로 마무리했다. 22-13으로 하나은행이 앞선 채 1쿼터가 정리됐다.
◆2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36-30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쿼터 시작과 함께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김한별이 수비부터 메인 볼 핸들러, 속공 피니셔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여기에 박하나, 윤예빈의 돌파 득점과 3점슛까지 연이어 터졌다. 하나은행이 유기적인 모션 오펜스로 반격을 날렸지만, 화력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5분여가 흐른 시점, 두 팀의 격차가 1점까지 좁혀졌다.
하나은행은 작전시간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했다. 작전시간 이후 이수연, 백지은의 백다운 공격 과정에서 파생되는 외곽 기회를 살렸다. 김단비가 냉정한 3점슛으로 화답했다. 백지은도 백다운 공격을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 힘을 보탰다. 종료 2분여를 남겨놓고 하나은행이 다시금 6점 차로 달아났다(32-26, 하나은행 리드).
위기를 넘긴 하나은행은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김단비가 영리한 수비로 배혜윤의 잇단 공격자 파울을 이끌어냈고, 신지현이 날카로운 돌파로 찬물을 끼얹었다. 끝이 아니었다. 삼성생명이 김한별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강이슬이 버저비터를 터뜨려 리드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3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54-40 용인 삼성생명
2쿼터 후반부에 형성된 하나은행의 6점 차 리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이 3쿼터 초반 연속 수비 성공에 이어 배혜윤의 속공 득점, 박하나의 3점슛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하나은행의 반격도 머지않아 펼쳐졌다.
파커가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것이 컸다. 파커는 서덜랜드를 상대로 포스트 업 득점을 연이어 터뜨렸고, 서덜랜드의 페이스 업까지 확실하게 막아냈다. 서덜랜드가 막히면서 삼성생명 득점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수비 로테이션까지 꼬였다. 하나은행은 이를 적절하게 파고들었다. 김단비가 수비 로테이션 혼선을 틈타 컷인 득점을 터뜨렸다. 강이슬은 돌파 과정에서 바스켓카운트를 터뜨린데 이어 또 한 차례 돌파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종료 4분여를 남긴 시점, 스코어는 47-38. 하나은행의 완연한 상승세를 가리켰다.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면서 삼성생명의 경기력도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상승세를 경기력으로 이었다. 공격적인 수비로 삼성생명의 턴오버를 유발했고, 간결한 패스워크로 끊임없이 득점을 터뜨렸다. 52-40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부천 KEB하나은행 74-68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4쿼터 들어 다시금 추격에 열을 올렸다. 박하나가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쓸어 담았다. 하나은행이 반격할 틈조차 주지 않았다. 여기에 배혜윤과 서덜랜드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졌다. 5분여가 흐른 시점, 두 팀의 격차가 6점까지 좁혀졌다(60-54, 하나은행 리드).
6점의 격차는 오랜 시간 유지됐다. 하나은행이 백지은과 고아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금 달아나자, 윤예빈과 박하나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서덜랜드의 점퍼도 곁들여지면서 종료 2분 40초 전, 4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이슬이 결정적인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종료 1분여를 남긴 순간이었다. 파커의 테크니컬 파울로 잠시 주춤했지만, 강이슬로부터 받은 흐름을 남은 시간동안 유지했다. 고아라가 쐐기 자유투 득저을 성공시킨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추격을 차분히 돌려세우며 승리를 굳혔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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