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제2의 박신자를 발굴하는 유망주 프로젝트.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6일간의 대장정을 뒤로하고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WKBL 소속 6개 구단들은 지난 8월 27일부터 수원에 위치한 서수원칠보체육관,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 기대주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이 중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친 최고의 선수들은 선정했다. 대회 최종 순위에 의거해 선수들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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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삼성생명 – 윤예빈
윤예빈은 이번 대회에서 기존의 포지션인 포인트가드 뿐만 아니라 슈팅가드,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까지 총 4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공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4경기 평균 37분 9초 출전 15.3점(3점슛 1.25개) 8.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윤예빈의 존재감이 가장 돋보인 것은 지난 8월 28일(화)에 펼쳐진 우리은행과의 경기. 윤예빈은 이날 경기에서 2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우리은행은 1쿼터에 17점차로 앞서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우리은행의 공세에 주춤하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윤예빈은 결정적인 연속 득점과 리바운드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난 윤예빈은 삼성생명에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본연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살려내며 자신은 물론 삼성생명의 성공시대를 그려갈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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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KDB생명 – 구슬
이제는 WKBL을 대표하는 스타로 거듭날 준비를 끝마치고 있는 듯하다. 구슬이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대회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 7초의 출전 시간동안 21점(3점슛 3개 : 42.9%) 7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슬은 지난 시즌까지 2번과 3번을 오가며 플레이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번 역할까지 도맡았다. 개인적인 공격 시도보다는 가드들에게 부지런히 스크린을 서주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절묘한 컷인 시도로 상대 페인트 존을 넘나들었다. 8월 29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구슬의 다재다능함이 빛을 발했다. 구슬은 3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회 첫 승을 이끌었다.
매년 박신자컵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던 KDB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5위에 그쳤지만, 구슬의 일취월장한 기량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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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우리은행 - 박다정
2012 신인드래프트 1순위 출신 박다정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박다정은 이번 회 5경기 중 4경기에서 10+득점을 올렸다. 5경기 평균 16.4점(3점슛 2.6개 – 38.2%) 7.2리바운드의 걸출한 기록도 남겼다. 단순 기록적인 측면을 넘어서 경기 내에서의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장기인 슛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악착 같은 수비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살림꾼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그간 박다정은 공격 재능에 비해 근성과 투지가 부족하다는 숱한 평가를 들어왔다. 실제로 박다정의 약점은 지금까지 그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긴 뒤 특유의 혹독한 훈련을 거친 끝에 새로운 선수로 거듭났다. 공격과 수비, 근성까지 갖춘 완성형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것. 이번 박신자컵은 박다정의 성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박다정은 대회 중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은행의 통합 7연패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박신자컵에서 보여준 활약이 정규리그에서도 게속된다면 박다정은 이은혜의 공백을 메움과 동시에 우리은행 통합 7연패의 일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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