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기자] 제2의 박신자를 발굴하는 유망주 프로젝트.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6일간의 대장정을 뒤로하고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WKBL 소속 6개 구단들은 지난 8월 27일부터 수원에 위치한 서수원칠보체육관,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 기대주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이 중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친 최고의 선수들은 선정했다. 대회 최종 순위에 의거해 선수들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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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KEB하나은행 – 김이슬
건강한 김이슬은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 김이슬은 이번 대회에서 총 4경기에 출전해 평균 31분01초 9.2점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순 수치상으로만 놓고 보면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 하지만, 김이슬은 수치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간 하나은행의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포인트가드 부재는 김이슬이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무의미한 평가가 됐다. 김이슬은 번뜩이는 패스와 안정적인 리딩, 앞선에서의 끈질긴 수비로 상대팀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하나은행과의 경기 후 김이슬의 경기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대회 5일차에 펼쳐진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김이슬이 3쿼터에 보여준 풀 코트 프레스 3연속 격파는 대회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패스 하나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낸 김이슬이었다. 김이슬의 활약이 정규리그까지 이어진다면 하나은행은 염윤아 공백을 확실히 메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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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KB스타즈 – 김민정
이제 박신자컵은 김민정에게 너무 좁은 무대가 됐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는 확실히 각인 시킨 대회였다.
지난해부터 KB스타즈 1군 핵심 멤버로 거듭난 김민정은 한 수 위 기량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대회 첫 경기에서 3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라는 걸출한 기록을 남긴 김민정은 5경기 평균 34분 41초 출전 16.2점 6.6리바운드 2어시스트 1.6스틸로 맹활약했다. 공수 가릴 것 없이 좋은 활약으로 팀의 중심을 지켰다.
김민정은 차기 시즌 3번과 4번을 아우르는 멀티 포워드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공격 활동 반경이 3점슛 라인 바깥까지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층 더 정교해진 슈팅 능력과 기민해진 몸놀림은 김민정의 차기 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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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한은행 – 김연희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신한은행은 김연희의 성장 하나만으로 웃을 수 있었다. 김연희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했다(5경기 평균 기록 : 11.8점 9리바운드).
이번 비시즌 내내 정선민 코치와 1대1로 고강도의 골밑 훈련을 소화한 김연희는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단순 포스트 업 뿐만 아니라 투맨 게임, 컷인, 점퍼 등 다양한 공격 무기로 상대팀 페인트 존을 장악했다. 여기에 약점으로 꼽히던 체력 부족 문제도 많이 개선됐다. 5경기 평균 25분 20초를 소화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35분 9초동안 코트를 누볐다. 공수 전환 속도도 눈에 띌 정도로 빨라졌다.
성장한 김연희는 오는 2018~2019시즌 신한은행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김연희가 쉐키나 스트릭렌과 곽주영의 뒤를 든든히 받쳐준다면 신한은행의 우승 경쟁력도 상승할 것이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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