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박신자컵] ‘25점 폭발’ 우리은행 박다정, “통합 7연패에 도움되고 싶어”

이성민 / 기사승인 : 2018-09-01 16: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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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통합 7연패에 도움이 되고 싶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토)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86-60으로 승리했다.


박다정의 날카로운 슛 감각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한 박다정은 3점슛 2개 포함 25점 5리바운드 2스틸이라는 걸출한 기록을 남겼다. 장기인 슛을 앞세워 팀 공격을 주도하면서 첫 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박다정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가 어제까지 승리를 하지 못해 많이 속상했었다. 오늘은 꼭 이기자고 동료들과 의기투합했던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두 번째 경기까지는 죽을 힘을 다해 이기려고 했다. 하지만, 연패를 당하고 난 뒤 투지가 사라졌다. 리바운드에서도 밀리면서 승리를 내줬다. 기본적인 것들을 확실하게 해내지 못한 것이 4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말했듯 박다정은 이날 경기에서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다. 야투 성공률이 58%를 상회했다. 3점슛 성공률이 29%에 그쳤지만, 2점슛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최고의 득점 효율성을 뽐냈다.


박다정은 이에 대해 “우리은행으로 온 뒤 감독, 코치님께서 매일 슛 자세를 봐주신다. 이것이 큰 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우리은행 효과를 보고 있다. 워낙 세세하게 잘 알려주셔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았던 이은혜가 은퇴를 하면서 우리은행 전력에 누수가 생겼다. 통합 7연패를 노리고 있는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박다정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다정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언니들이 수비와 궂은일을 강조하신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언니들의 기량이 워낙 출중하기에 제가 잘 받쳐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슛도 자신있게 쏘라고 주문하신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다정의 말이다.


이번 대회는 박다정이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소화한 첫 공식 대회이다. 팀 적응이 시급했던 박다정에게 큰 도움이 됐을 터. 박다정은 “언니들이 돌아오면 또 달라지겠지만, 대회 하나를 치르면서 팀에 어느정도 녹아들 수 있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끝으로 박다정은 “우리은행에 온만큼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감독, 코치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빨리 파악해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언니들을 열심히 도와서 우리은행이 최강팀의 명성을 이을 수 있게 하겠다. 통합 7연패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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