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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웹포터] KDB생명이 구슬과 진안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31일(금)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구슬(16점 8리바운드), 진안(17점 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2승2패를 기록했고 우리은행은 이날도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1쿼터 : KDB생명 18-14 우리은행
KDB생명은 김지은, 김희진, 차지현, 홍소리, 김선희가 먼저 나왔고 우리은행은 이선영, 박다정, 나윤정, 유현이, 김진희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김희진의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올린 KDB생명은 홍소리와 김희진은 연속 3점슛으로 앞서갔다. 우리은행도 박다정의 2점으로 첫 득점을 올린 뒤 KDB생명을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박다정과 나윤정의 3점포로 추격해왔다.
KDB생명은 진안이 힘을 냈다. 진안은 포스트에서 적수가 없었다. 장신이 없는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에게 진안의 마크를 붙였지만 진안의 연속 4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 진안은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상대를 귀찮게 했다.
진안의 활약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은행은 빠른 패스워크로 분위기를 살렸다. 우리은행은 박다정과 나윤정의 3점포가 터지며 4점차까지 추격을 한 상태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KDB생명 45-20 우리은행
1쿼터 막판 KDB생명은 2쿼터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KDB생명은 구슬과 정유진의 3점포로 15-27까지 차이를 벌렸다. KDB생명은 진안과 구슬의 하이로우 게임마저 보여줬다. 반면, 우리은행은 이선영의 중거리슛이 터지기 전까지 4분 30초간 필드골이 없었다.
KDB생명의 외곽포는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구슬, 노현지, 안혜지가 연이어 3점슛을 터트리며 25점차(45-20)까지 달아났다. KDB는 내외곽을 오가며 현란한 패스워크를 선보였고 우리은행의 수비는 손쉽게 해체됐다.
우리은행은 이선영외에 필드골을 성공시킨 선수가 없는 득점난에 시달리며 2쿼터 6득점에 그쳤다.
◆3쿼터 : KDB생명 68-35 우리은행
후반 나윤정을 필두로 한 우리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나윤정의 6득점과 이선영의 2득점으로 연속 8득점을 올리며 쫓아갔다. KDB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정유진의 3점으로 맞받아쳤다.
KDB는 중반 이후 다시 살아났다. 전반에 잘 됐던 구슬과 진안의 하이로우 게임이 살아났고, 안혜지도 3점슛을 곁들였다. 진안은 골밑에서 우리은행을 압도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우리은행은 안혜지를 나두고 포스트에 수비수 한 명을 투입시키는 극단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오히려 안혜지의 3점포 버저비터를 맞으며 3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의 추격은 3쿼터에도 실패한 결과가 됐다.
◆4쿼터 : KDB생명 83-54 우리은행
KDB생명은 승부가 사실상 결정이 나자 4쿼터에 프로 경력 5년차 이하의 선수들을 투입시켰다. 이 선수들마저도 우리은행을 위협했다. KDB생명은 홍소리와 김선희가 골밑을 파고들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활약에 힘입어 막판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KDB생명과의 차이는 이미 벌어졌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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