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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그동안 MVP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MVP를 꼭 타고 싶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월)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67-56으로 승리했다.
KB의 개막전 완승을 이끈 것은 김민정이었다. 김민정은 홀로 3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가용 인원이 6명에 불과한 우리은행 입장에서 쉴 새 없이 터지는 김민정의 야투와 활발한 움직임을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김민정은 만장일치로 이날 경기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경기 후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민정의 얼굴에는 승리의 기쁨보다 아쉬움이 가득했다. 11점차 완승에도 불구하고 표정이 어두운 이유를 묻자 김민정은 “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하지만, 연습한 것들이 잘 안 나왔다. 너무 아쉽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저희가 우리은행보다 신장이 더 큰데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코치님들께 혼이 많이 났다. 또 상대 팀에 슈터가 두 명이나 있는데 제대로 막지 못했다. 슈터들에게 슛을 계속 허용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완벽하지 않았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지만, 김민정의 활약은 칭찬받아 마땅했다. 김민정의 독보적인 활약이 있었기에 KB는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할 수 있었다.
김민정은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조금이라도 보여드린 것이 있다보니 올해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1쿼터에는 긴장해서 슛이 잘 안 들어갔지만, 2쿼터부터 몸이 풀렸다. 자연스럽게 슛도 잘 들어갔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정의 활약은 KB 입장에서 최고의 호조이자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안덕수 감독은 차기 시즌 김민정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민정을 본래 포지션인 4번(파워포워드)과 3번(스몰포워드)을 넘나드는 멀티 포워드로 성장시킬 것임을 밝힌 바가 있다.
김민정 역시 이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께서 항상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주문하신다. 또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요구하신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4번을 보고 있지만, 비시즌에는 3번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스크린을 걸어주는 입장에서 받는 입장이 되다보니 아직까지 적응이 되진 않았지만, 부지런히 연습하면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민정에게 박신자컵은 아쉬움이 가득한 대회이다. 김민정은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박신자컵의 여제로 떠올랐다. MVP 수상이 가장 유력한 선수였다. 하지만, KDB에 근소하게 밀려 우승과 MVP를 모두 빼앗겼다. 그렇기에 김민정은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우승을 염원하고 있다. 동시에 MVP 수상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은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에 아쉽게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다. 또 그동안 MVP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MVP를 꼭 타고 싶다. 매 게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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