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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초비상' 고든 헤이워드, 개막전서 부상!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시즌 첫 경기부터 암초에 부딪혔다.

보스턴의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3cm, 102.5kg)는 2017-2018 시즌 개막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쿼터 6분 45초를 남겨두고 부상을 당했다. 헤이워드는 1쿼터 중반에 앨리웁을 시도하는 도중 르브론 제임스, 제이 크라우더와 충돌을 피하지 못했고, 왼쪽 다리가 꺾인 채 코트로 떨어졌다.

문제는 부상 이후였다. 보스턴 선수들과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이후 헤이워드쪽을 바라보지 못했다.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은 부상 장면 반대편으로 몸을 돌려 고개를 숙인 뒤 어두운 표정을 보였다. 보스턴 선수들은 한데 모여 어깨동무를 하면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제임스를 필두로 클리블랜드 선수들고 표정이 어두웠다.

현지 중계 장면도 헤이워드를 비추지 않았다. 상당히 큰 부상으로 직감되는 가운데 결국 헤이워드는 왼쪽 다리에 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 들것에 실렸다. 들것에 올라서자 제임스가 다가가 헤이워드의 손을 잡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듣진 못했지만, 헤이워드가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임스 외에도 이번에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데릭 로즈와 드웨인 웨이드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고개를 좌우로 가로 저으면서 헤이워드의 부상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 모두 부상 이후 고개를 숙였다. 첫 경기부터 큰 부상이 나와서 일까 선수들도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NBA 경기에서 이와 같은 장면이 나온 것은 상당히 드물었다. 선수들도 소속팀을 떠나 헤이워드의 부상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아무쪼록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는 뜻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헤이워드가 코트를 빠져나가는 동안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아레나에 운집한 팬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건네면서 조속한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헤이워드는 이번 여름에 보스턴과 계약기간 4년 1억 2,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까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한 헤이워드는 비로소 대형 계약을 품으면서 그간 노력한 대가를 확실히 받았다. 무엇보다 자신의 대학시절 은사인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에서 뛰게 되는 기회 또한 컸을 것이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첫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중상을 당했다. 카이리 어빙, 알 호포드까지 보스턴 삼각편대에서 내외곽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그가 빠지면서 보스턴은 향후 시즌 운영에 크나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 유타에서 73경기에 나서 평균 34.5분 동안 21.9점(.471 .398 .844) 5.4리바운드 3.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헤이워드는 현재 클리블랜드 라커룸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 클리블랜드 벤치와 가까운 쪽에서 중심을 잃은 채 떨어진 만큼 굳이 보스턴 라커로 향하기보다는 클리블랜드 라커에서 진단과 점검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무쪼록 헤이워드의 부상이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해당 기사를 빌어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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