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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Inside] 2017-2018 NBA 동부컨퍼런스 최상-최하 시나리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7-2018 NBA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뜨거웠던 오프시즌을 뒤로 하고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는 팀들은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재미삼아 최상-최하 시나리오를 적어봤다. 이어 동부컨퍼런스다.

보스턴 셀틱스

최상_ 동부컨퍼런스 우승. 카이리 어빙은 그만한 투자를 받을 만한 선수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를 만나면 펄펄 난다. 고든 헤이워드가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과 함께 못 다 이룬 꿈에 도전한다. 셀틱스 삼각편대의 위력이 클리블랜드 BIG3 못지않다. 제이슨 테이텀이 첫 시즌부터 사뭇 인상적인 활약을 한다. 마커스 스마트가 주전다운 모습을 보인다.

최하_ 어빙이 부상자명단을 오간다. 헤이워드에 투자한 돈이 지나치게 많았다. 호포드의 기량하락이 뚜렷하다. 어빙을 데려오면서 보낸 선수들(토마스, 크라우더, 지지치)이 그립다. 헤이워드를 데려오느라 샐러리캡을 확보하기 위해 보낸 에이브리 브래들리(디트로이트)도 생각난다. BIG3를 꾸리느라 선수층이 지나치게 얇아진 부분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최상_ 어빙이 생각나지 않는다. 데릭 로즈와 드웨인 웨이드의 조합이 훌륭하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그랬듯 제임스와 웨이드가 에어쇼를 펼친다. 터란 루 감독이 두터운 선수층을 적극 활용할 줄 안다. 제임스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다. 케빈 러브가 센터 역할을 잘 소화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이전의 경기력을 회복하며 클리블랜드에 잘 녹아든다.

주전에서 밀린 J.R. 스미스가 벤치 공격을 잘 이끈다. 크라우더는 주전 파워포워드를 넘어 클리블랜드의 허리를 책임지는 전천후 역할까지 잘 소화한다. 주전 자리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트리스탄 탐슨이 식스맨상을 수상한다. 시즌 후 제임스가 잔류한다. 제임스가 남자 웨이드도 남을 뜻을 드러낸다. 클리블랜드가 향후에도 우승 전력을 유지한다.

최하_ 제임스가 돌파한다. 웨이드가 돌파한다. 로즈가 돌파한다. 이에 질세라 토마스까지 돌파한다. 슬래셔들이 많지만 슈터들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스미스가 삐친다. 토마스의 부상회복이 더디다. 돌아온 이후에 볼핸들러가 많은 클리블랜드에 좀체 적응하지 못한다. 제프 그린과 채닝 프라이가 출전시간이 적은 것에 작은 불만을 품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루 감독이 제임스를 호출한다. 제임스가 36분 이상씩 뛴다. 나머지 선수들은 많은 기회를 보전 받지 못한다. 제임스도 슬슬 지쳐간다. 제임스가 지난 2015-2016 시즌에 그랬듯 선수단 분위기를 자신 쪽으로 모은 후 구단에 감독을 교체해 줄 것을 요청한다. 루 감독의 역량도 더 이상 나아지지 않음이 드러난다.

클리블랜드팬들이 제임스가 떠날지 몰라 가슴을 졸인다. 설마 했는데 시즌 후 제임스가 팀을 떠난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꼬리표를 붙이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클리블랜드팬들은 다시 제임스의 유니폼에 불을 지른다.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를 찾았을 때 경찰이 배치된다. 러브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어빙은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 된다.

토론토 랩터스

최상_ 카일 라우리와 서지 이바카가 몸값을 제대로 해낸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며, 지난 시즌처럼 다양한 라인업을 제시한다. 더마 드로잔의 3점슛이 진일보한다. 클리블랜드, 보스턴과 함께 컨퍼런스 선두권을 형성한다. 조셉을 보내고 마일스를 데려온 것이 성공적이다.

최하_ 그 동안 그러지 않았던 라우리와 이바카가 서서히 드러눕기 시작한다. 케이시 감독은 여전히 요나스 발런츄너스를 크게 활용하지 않는다. 라우리와 드로잔은 플레이오프에서 약한 면모를 지워내지 못한다.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서 한계에 봉착한다.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워싱턴 위저즈

최상_ 존 월의 연장계약(4년 1억 7,000만 달러)의 탁월한 결정이었다. 오토 포터도 왜 자신이 장기계약(5년 1억 650만 달러)을 따냈는지 제대로 입증한다. 워싱턴의 삼각편대가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한다. 이언 마힌미(잔여계약 3년 4,800만 달러)가 비로소 몸값을 해내며 마친 고탓과 함께 골밑을 잘 지킨다.

최하_ 포터가 수비할 때 또 멍을 때린다. 이제 1억 달러 계약을 품었다고 공격에서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신통치 못하다. 포터와의 재계약은 챈들러 파슨스(멤피스)의 계약보다 더 못한 계약이 된다. 브래들리 빌의 기복이 심상치 않다. 마힌미가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펼친다. 스캇 브룩스 감독의 지도력이 큰 경기에서 여전히 아쉽다.

애틀랜타 호크스

최상_ 드와이트 하워드가 나갔다. 티아고 스플리터를 내보냈다(지난 시즌 트레이드). 호크스의 본점(샌안토니오)에서 뛰어 본 마르코 벨리넬리는 스퍼스식 농구를 잘 전수한다. 드웨인 데드먼도 금세 애틀랜타 농구를 이해한다. 타우린 프린스와 디안드레 벰브리가 조금이나마 성장한다. 풀타임 주전으로 2년차를 맞이하는 데니스 슈뢰더가 좀 더 나은 경기운영을 펼친다.

최하_ 마일스 플럼리가 들어왔다. 슈뢰더가 어김없이 실책을 쏟아낸다. 놀랍게도 실책 숫자가 지난 시즌보다 많다. 재계약 이후 공교롭게도 줄어들고 있는 켄트 베이즈모어의 평균 득점. 데드먼의 지난 시즌은 FA를 앞두고 뽑아낸 플루크였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주름살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애틀랜타의 재건사업 진행이 미진하다.

밀워키 벅스

최상_ 지난 시즌에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MVP 후보로 부상한다. 시즌 중후반에 돌아오는 자바리 파커에게서 부상 후유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이 불을 뿜는다. 존 헨슨과 미르자 텔레토비치를 보내고자 했던 밀워키의 생각이 틀린 것으로 판명난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거머쥔 말컴 브록던이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지 않는다.

최하_ 그렉 먼로의 경기력이 여전히 답보 상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먼로를 보내보고자 여러 곳에 전화를 돌리지만, 들려오는 대답은 “다음에 밥 먹자”와 같은 말 뿐이다. 파커가 괜찮은 것 같아 연장계약을 맺었더니 덜컥 부상 후유증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메튜 델라베도바가 리바운드 경합 도중 상대 선수를 등에 올라탄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최상_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우월한 유전자가 빛을 발휘한다. 랜스 스티븐슨이 갱생한다.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마일스 터너가 어김없이 좋은 3년차 시즌을 소화하며, 인디애나 재건사업의 중추로 도약한다.

최하_ 폴 조지 트레이드. 다시 암흑기로 돌입한다.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조지를 보내고 데려온 올래디포는 지난 시즌 보여준 그대로였다. 인디애나의 경영진은 도대체 올래디포의 어떤 부분을 높이 샀는지 여전히 알 수 없다. 올래디포는 오는 시즌부터 4년 동안 무려 8,400만 달러를 받는다는 점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스티븐슨이 제임스만 만나면 승부욕을 불태운다. 먼테 엘리스 방출이 후회가 된다. 알 제퍼슨 영입도 실패였다. 글렌 로빈슨이 시즌 첫 두 달을 결장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길 원하나 뜻대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무한도전이 예전처럼 흥미와 재미를 불러오지 못하듯 인디애나도 이제 1년 에 한 두 경기 정도만 바짝 재밌다.

시카고 불스

최상_ 라우리 마카넨이 시카고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떠오른다. 마카넨 외에도 캐머런 페인, 덴젤 벨런타인, 제리언 그랜트, 바비 포티스, 폴 집서까지 신인계약자들이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잠재력을 보이기 시작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로빈 로페즈를 보내면서 로터리픽을 얻어낸다. 시카고팬들이 버틀러 방문 때 기립박수를 보낸다.

최하_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 버틀러를 보내고 데려온 잭 라빈은 시즌 중 복귀가 불투명하다. 신인계약자들의 경기력이 누구나 생각하는 딱 거기까지였다.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시카고 경영진이 해마다 선수단을 바꾸는 탓에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의 역량이 발휘될 틈이 없다.

시카고의 리빌딩은 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그러듯 단발적인 흥미에 그친다. 보다 못한 시카고팬들이 김건모 모친처럼 우리 불스가 이렇게 잘 하는데 성적과 연결되지 않는다면서 끝까지 감싼다. 이를 지켜본 시카고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는 기자들이 서장훈의 마음으로 팀의 방향성이 잘 못 된 것을 꼬집자 김건모 모친과 같은 팬들이 또, 또, 시작이라 말한다.

마이애미 히트

최상_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고란 드라기치가 동부 최고의 듀오가 된다. 조국 슬로베니아를 유로바스켓 우승으로 견인한 고란 드라기치가 진짜 전성기 경기력을 뽐낸다. 지난 시즌 후반기와 같은 경기력을 발현한다. 디언 웨이터스(4년 5,200만 달러)와 켈리 올리닉(4년 5,000만 달러)을 붙잡기 위해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다.

최하_ 지난 시즌 전반기와 같은 경기력을 반복한다. 팻 라일리 사장이 웨이터스와 올리닉의 계약을 후회한다. 이럴 거면 팀을 우승시켰던 웨이드를 데려올 걸이라며 자책한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웨이드가 떠난 이후 마이애미는 좀체 플레이오프와 인연을 맺지 못한다. MLB에 각종 다채로운 저주가 있듯, NBA에서도 새로운 저주가 생겨나고, 그 주인공이 마이애미가 된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최상_ 안드레 드러먼드가 지키는 골밑. 브래들리의 합류로 탄탄해진 백코트.

최하_ 안드레 드러먼드가 지키는 골밑. 레지 잭슨이 이끄는 백코트. 여전히 남아 있는 조쉬 스미스의 흔적(3년 1,620만 달러). 디트로이트가 드러먼드와 잭슨을 트레이드하지 못한다. 스탠 밴 건디 감독 겸 사장의 경영진으로서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배가 된다. 디트로이트가 시즌 중 밴 건디 감독을 경질한다.

샬럿 호네츠

최상_ 플레이오프 진출. 하워드가 민폐를 끼치지 않는다. 부상에서 돌아온 니콜라스 바툼이 이전과 같이 건강하게 코트를 누빈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의 3점슛 성공률이 20%를 넘는다. 2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는 켐바 워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시카고에서 뛰기 전 모습을 보인다.

최하_ 키드-길크리스트의 슛 폼. 키드-길크리스트의 3점슛 성공률이 10%도 되지 않는다. 2년 연속 평균 10점을 돌파하지 못한다. 카터-윌리엄스가 시카고에서 뛰던 기록에 그친다. 코디 젤러가 연장계약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으로 일관한다. 젤러가 하워드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올라 설 정도로 하워드가 부진한다.

하워드가 부진하자 핑계를 대기 시작하더니 라커룸에서 파벌을 조성한다. 뜬금없이 감독에게 항명한다. 그가 왜 여러 차례 팀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는지 비로소 이해된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하워드의 잔여계약(2년 약 4,700만 달러)을 받아줄 팀이 없다. 하는 수 없이 트레이드를 위해 1라운드 티켓을 소진한다.

뉴욕 닉스

최상_ 필 잭슨 전 사장 경질.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팀의 간판이 될 재목이었다. 에네스 켄터의 공격력이 극대화되고, 팀 하더웨이(4년 7,100만 달러)의 영입이 성공적이다. 프랭크 닐리키나의 지명은 포르징기스를 호명할 때처럼 당연한 결과였다.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가 FA를 앞두고 맹활약을 펼친다. 제프 호너섹 감독이 삼각형에 구애받지 않는다.

최하_ 잭슨 전 사장의 계약은 여전히 남아있다(팀옵션 사용 후 경질). 포르징기스가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한다. 켄터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는데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조아킴 노아(잔여계약 3년 5,590만 달러)의 존재. 심지어 노아는 시즌 첫 12경기에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노아와 커트니 리는 여전히 처치곤란이다.

올랜도 매직

최상_ 에반 포니에이(잔여계약 4년 6,800만 달러)와 비스맥 비욤보(3년 5,100만 달러)가 제발 몸값을 한다. 몸값을 한다면, 이들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진다.

최하_ 포니에이와 비욤보의 잔여계약.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팀의 방향성. 조너던 시먼스(3년 2,000만 달러)와 쉘빈 맥(2년 1,200만 달러)을 왜 붙잡았는지 알 수 없다. 시먼스와 맥이 전소속팀에서 뛸 때보다 부진하다. 니콜라 부체비치가 트레이드를 요구한다. 시즌 후 애런 고든이 팀을 떠난다.

미운우리새끼에 출현하는 토니 안이 정리를 하지 않듯, 올랜도도 샐러리캡을 돌볼 생각이 없다. 올랜도의 외부영입이 곧 토니 안이 자택을 리모델링을 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보는 농구팬들이 탄식을 연발한다. 쓸 때 없이 매운맛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듯 이웃인 마이애미는 이기고 싶어 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한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최상_ 조엘 엠비드가 다치지 않는다. 벤 시먼스, 마켈 펄츠가 역시나 1순위다운 데뷔 시즌을 보낸다. 지난 시즌에 엠비드와 다리오 사리치가 동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상을 독식했듯, 시먼스와 펄츠가 이달의 신인상을 양분한다. 시먼스가 신인상을 수상한다. 필라델피아의 Core4(펄츠-시먼스-사리치-엠비드)가 확실히 자리를 잡는다.

12명의 신인계약자들이 저마다의 잠재력을 폭발시킨다. 핵심 4인방 외에도 로버트 커빙턴, 자릴 오카포, T.J. 맥커넬, 저스틴 앤더슨이 이전보다 나은 시즌을 보내면서 필라델피아와 연장계약을 따낼 채비를 마친다. 브렛 브라운 감독이 필라델피아 지휘봉을 잡은 이래 처음으로 감독이 매력적인 직업임을 느껴본다.

J.J. 레딕과 아미르 존슨이 노장으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코트 안팎에서 타의 모범이 된다. 이들이 노장의 품격을 선보이면서 신인선수들이 잘 따라나선다. 코트 위의 분위기는 물론 벤치와 라커룸까지 동요하지 않는다.

최하_ 엠비드의 부상회복이 신통치 않다. 연장계약에 많은 보호조항이 삽입되어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펄츠의 부상기미도 심상치 않다. 신인계약자들이 고만고만하다. G-리그에서 뛰게 될 신인계약자들이 불만을 토로한다. 브라운 감독의 지도력이 심상치 않다. 오카포가 꾸준히 트레이드를 요구한다.

브루클린 네츠

최상_ 리그 최저 승률. 다만 꿈 정도는 꿀 수 있다고 해두자. 2018 1라운드 티켓이 보스턴을 거쳐 클리블랜드로 향한다. 시즌 후 보스턴과의 지긋지긋한 악연이 드디어, 비로소, 마침내 끝난다(우리 모두 박수쳐 주자).

최하_ 글쓴이도 양심은 있다. 이건 뭐, 어디서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진_ Eastern Conference Emblem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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