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식에는 김승환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탭과 선수단 전체를 비롯, 대한농구협회 신동파, 하의건, 박소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결전지인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출국해 19일 첫 경기인 싱가폴과의 경기를 치른다.

한편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는 대회 개막 경기인 19일 아침 7시(현지시간) 경기이다.
지난 8월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예선 첫 경기가 오전 9시에 시작되며 많은 국가들의 원성을 샀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더욱 심해 아침 7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비 상식적인 일정이 짜여 있다.
아침 7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적어도 새벽 5시 이전에는 일어나 식사를 하고 몸을 풀어야 하는 등, 한 마디로 말도 안 되는 일정인 것이다.
우리 대표팀의 싱가폴과의 1차 예선 첫 번째 경기는 오전 11시로 발표가 되어있던 상황이었기에, 대표팀은 첫날 첫 경기의 시차적응을 위해 현지시간에 맞춰 연습을 실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15일 대한농구협회에서 김승환 감독에게 연락해 “첫날 첫 경기가 오전 7시로 변경되었다”는 통보를 했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고 아시아연맹에서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왔기에 그냥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첫날 첫 경기는 A조 팀들인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경기이기에, C조에 속해있는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납득하기가 어려운 변경이다.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그러한 통보에 그저 순응하기만 하는 협회의 업무처리 능력에 대해서 한숨이 나올 뿐이다.
다행히 첫 경기가 약체인 싱가폴과의 경기이기에 승패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변경이 이뤄졌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 어린 선수들이 첫 경기를 치르기 위해 현지에서 새벽 4시 30분 정도에는 기상해야 할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다.
국제대회를 경험하였던 여러 농구인들로부터 “국제대회에 나가보면 우리 협회의 무능함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는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닐 것이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사진 오성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 우리은행 팬미팅 현장화보](/news/data/20260627/p1065624759036263_350_h2.jpg)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