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IBA ASIA여자선수권] 한국, 중국에 패하며 4강 진출

kj / 기사승인 : 2009-09-23 0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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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9 FIBA ASIA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패하며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중국과의 경기에서 72-7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전적 4승1패를 기록, 5전 전승을 거둔 중국에 밀려 조 2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초반부터 골밑 약세로 중국에 쉬운 득점을 허용하였다. 한국은 맨투맨 디펜스를 초반에 섰지만 조직적인 도움수비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중국은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로 한국수비를 힘들게 하였다.

하지만 변연하와 정선민의 야투로 점수차를 좁혀가면서 20 20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고, 2쿼터 들어서도 양팀은 강한 수비를 펼치며 34 34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3쿼터가 시작하자 한국은 풀코트프레스로 강한 디펜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박정은의 3점슛과 김정은의 활약으로 3쿼터 한때 8점차로 점수차를 벌였다. 여기서 한국은 중국에게 골밑슛을 허용하고 파울트러블에 의한 자유투를 헌납하며 점수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

4쿼터 들어 중국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빼앗긴 한국은 변연하의 맹활약으로점수를 좁혔고, 존디펜스로 변화를 주어 신장이 높은 중국에게 골밑을 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공격리바운드를 연거푸 내주며 역전에는 계속 실패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는 노장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지 4쿼터에서는 공격을 거의 안 하는 것 같이 보일 정도로 슛 시도와 공격찬스를 못 살렸다. 4점차로 뒤진 4쿼터 막판, 변연하의 3점슛으로 1점차로 좁히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결국은 중국에 패배를 하고 말았다.

한국으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를 했다.

변연하, 정선민, 박정은에 대한 공격의존도가 너무 컸고 경기시간이 지날수록 나이 많은 고참선수들의 플레이는 힘들어 보였다. 중국의 남자선수 못지않은 타이트한 디펜스는 위력을 발휘했는데, 특히 중국의 가드진은 한국의 볼배급을 책임지는 가드 이미선을 볼 잡기 전부터 타이트한 디펜스로 괴롭혀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오늘 경기가 한국으로서는 결승에서 다시 만날 중국을 더 공부하고 대비하는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한국은 23일 일본과 준결승에서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바스켓코리아 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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