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가 동국대를 잡아내며 이번 대학리그의 주인공이 됐다.
중앙대는 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동국대를 만나 91-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7승 2패를 만들었고,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고찬유였다. 고찬유는 이날 31점을 몰아치며 정규리그 우승을 본인 손으로 확정지었다. 거기에 서지우가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정세영도 15점을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중앙대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연속으로 실점했다. 실책까지 나오며 중앙대는 0-7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고, 고찬유와 서지우가 중심을 잡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비록 역전에는 실패했으나, 점수 차를 좁혔고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렇게 중앙대는 21-2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 후반 흐름을 잡은 중앙대는 2쿼터에도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고찬유가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고찬유가 터지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갔다. 그리고 원건과 서지우가 득점을 꾸준하게 올렸다. 그렇게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중앙대는 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를 49-38로 마쳤다.
하지만 중앙대의 흐름은 3쿼터 끝까지 가지 못했다. 서지우를 앞세워 점수 차를 더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쿼터 중반부터 수비가 무너졌고, 우성희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렇게 우성희에게만 10점을 헌납. 고찬유가 힘을 냈지만, 점수 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68-60이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고찬유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의 추격이 이어졌다. 하지만 고찬유는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고, 고찬유의 활약으로 중앙대는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중앙대의 수비가 살아났고 상대의 흐름을 완벽하게 끊었다. 그렇게 중앙대는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건국대는 명지대를 만나 85-66으로 승리했다. 김태균이 22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거기에 백경이 20점을 기록. 1쿼터부터 앞서간 건국대는 큰 위기 없이 명지대를 꺾었다.
사진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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