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확 달라진 밸런스’ 현대모비스, KT 넘고 4연패 탈출 성공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2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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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수원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선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정성우, 하윤기가 분전한 부산 KT에 102-98로 승리, 4연패 탈출과 함께 반등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2승 6패를 기록하며 탈꼴찌의 시동을 걸었으며, KT는 3패(4승)째를 당하며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를 이루게 되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7-21 KT : 멈추지 않은 ‘유연함’, 상반된 5분 KT

현대모비스는 이현민, 이우석, 최진수, 장재석, 클락이 선발로 나섰고, KT는 박지원, 김영환, 양홍석, 하윤기, 라렌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은 접전. 현대모비스는 3점슛으로, KT는 페인트 존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4분이 지날 때 까지 접전은 이어졌다. 침착한 공격 전개 속에 점수를 간간히 주고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설 뿐이었다.

중반으로 접어들며 하윤기 활약이 돋보였다. KT가 15-14로 앞섰다. 5분이 지날 때 양홍석 점퍼가 터졌다. 3점차 리드를 그려내는 KT였다. 현대모비스 공격은 주춤했다. 3분 여를 남겨두고 최진수 3점포가 터졌다. 17-19로 따라붙는 현대모비스였고, 이후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난전. 공수만 주고 받을 뿐이었다. 현대모비스가 한 발짝 앞서갔다. 두 번의 속공을 성공시켰다. KT는 공수에 걸쳐 부진에 휩싸였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현대모비스가 23-19로 앞서고 있었다.

현대모비스가 한껏 도망갔다. 27-19, 8점을 앞섰다. KT는 라렌의 종료 직전 슬램 덩크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 현대모비스 52-41 KT : 놓치지 않은 상승세, 아쉬웠던 수비 KT

많은 얼굴이 바뀌며 2쿼터는 막을 올렸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1분 30초가 지날 때 김동욱 3점포가 터졌다. 점수차가 순식간에 3점으로 줄어 들었고,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KT가 한 발짝 더 따라붙었고, 현대모비스가 토마스로 응수했다. 5점을 앞서는 순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달아났다. 공격에서 상승세가 대단했다. 투맨 게임과 밸런스가 뛰어났다. 종료 5분 전, 40-31으로 앞섰다. KT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10점을 기준으로 시간이 흘러갔다.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고, 현대모비스가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 점수차가 늘어났다. KT는 현대모비스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50점 고지를 넘어서는 현대모비스였다. 

3쿼터, 현대모비스 71-64 KT : 라렌 앞세운 추격전, 좁혀지는 점수차

흐름에 변화가 없었다. 현대모비스가 침착함을 바탕으로 10점+ 리드를 유지했고, 2분 30초가 지날 때 이현민 3점포로 62-49, 13점을 앞섰다. KT는 좀처럼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2분 30초가 지날 때 이우석의 행운 가득한 3점슛포가 이어졌다. 16점을 앞서는 현대모비스였다. KT는 위기였다. 공수에 걸쳐 집중력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점수차는 좀처럼 줄어 들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67-53, 14점을 앞서 있었다.

KT가 김현민 커트 인으로 따라 붙었다.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KT 흐름을 제어해야 했다. 조금씩 점수차가 줄어들었다. KT가 압박 수비에 더해진 집중력으로 수비를 연거푸 성공시켰다. 정성우 3점슛과 김영환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60-69, 9점차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함지훈이 소방수로 나섰다. 라렌 활약이 멈춰서지 않았다. 한 박자 빠른 공격은 연이어 덩크로 마무리했다. KT가 64-71, 7점차로 좁혀갔다.

4쿼터, 현대모비스 102-98 KT : 놓치지 않은 리드, 4연패 탈출하는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7점차 리드로 시작된 마지막 쿼터, 라렌 득점으로 한 발짝을 더 따라붙는 KT였다. 1분이 지날 때 함지훈이 자유투와 점퍼로 달아나는 득점을 그려냈다. KT가 바로 마이어스 덩크로 응수했다. 점수차는 5점으로 줄어 들었다. 현대모비스에 찾아온 위기였다.

토마스와 신민석이 진화에 나섰다. 토마스 자유투와 신민석 3점슛이 터졌다. 다시 81-70, 11점차로 달아나는 현대모비스였다. KT는 작전타임. 남은 시간은 6분 20초였다. 후반전 첫 번째 작전타임이었다.

김동욱이 무빙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함지훈이 픽앤팝을 3점으로 연결했다. 현대모비스가 달아났다. 이우석, 신민석 듀오가 빛났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88-73, 다시 15점차로 앞서는 현대모비스였다.

이후 KT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맹렬이 추격했다. 종료 1분 41초 전, 라렌 3점 플레이를 통해 88-94, 6점차로 좁혀갔다. 경기장에 다시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서명진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추격전은 있었지만, 역전은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4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KT는 시즌 첫 연패를 경험해야 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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